레알러브 시민축제, 퀴어축제 대응
결혼·가정·생명의 소중함 인식시켜야 해
기사입력 2018.10.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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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2회 레알러브 시민축제가 10월 13일 정오1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해운대 구남로 광장에서 펼쳐졌다.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10월 6일 예정되었던 부산퀴어축제가 13일로 연기되면서 6일 예정이었던 퀴어대응 집회인 ‘레알러브 시민축제도’도 13일로 변경한 것이다.이번 축제는 1부 문화공연, 2부 시민축제, 3부 페레이드, 4부 문화축제 순으로 진행되었다.노신사 밴드, 나드림 국제학교, 태권도 TAM, 글로리아 크루댄싱, 창조의 타락(샌드아트)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공연이 진행 됐다.또한 유교대표 신준성 대표(성균관유도회 부산지부), 천주교대표 김계춘 신부(한국천주교 원로), 시민대표 신옥균 회장(도덕성국민운동본부), 기독교 대표 허원구 목사(부산성시화 본부장)가 각 종교계를 대표해 발언 했다.허원구 목사는 “동성애는 미워해야 할 죄악이지만, 동성애자는 사랑해야 할 대상이고, 복음으로 구원해야 할 영혼이다.”며 “하지만 퀴어축제를 통해 동성애를 옹호하며 양산하는 사회분위기는 반대하며 무엇보다 다음세대들을 살려야 하는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길원평 교수는 “2001년 대한민국에서 제정된 <국가인권위원회법> 차별금지조항에, ‘성적지향’ 이라는 단어를 삽입하므로 고지를 선점한 동성애 세력들은, 이제 주요 도시를 점령하고자 도시마다 ‘퀴어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동성애의 불편한 진실을 폭로하고, 결혼과 가정과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켜야 할 것” 이라고 피력했다.한편 이날 참석자들과 시민들은 “동성간 성행위는 사랑이 아니라 그릇된 성도착, 에이즈 감염이란 총알이 장전된 위험한 자해행위다. 옹호, 조장하지 말고 끊도록 돕는 것이 바른도리이다”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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