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님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세실리”

모신희 선교사 환영 및 문집발간 기념회
기사입력 2018.10.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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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호주에서 한국으로 파송되어 22년간 선교활동을 펼치다 건강상의 문제로 1996년 호주로 돌아간 모신희(Cecily Moar, 75)선교사에 대한 감사와 위로의 자리가 22년 만에 부산에서 마련됐다. 모 선교사는 당시 부산 삼일교회를 거점으로 기독기관들과 폭넓은 관계를 맺으며 협력하고 특히 영어성경공부와 QT인도 등 대학생 및 청년들과 교제해 왔다. 한 사람의 좋은 만남이 좋은 인재의 열매를 맺어 이날 환영의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눈물과 감동으로 물들고 앞으로 모 선교사의 사랑과 헌신의 삶을 이어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모신희 선교사 환영 및 문집 발간 기념회는 1021일 오후 5시 삼일교회에서 열렸다.
이상규 교수(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윤병익 목사(정관교회)의 기도가 있었으며, 권창근 목사(삼일교회)뵈뵈의 바통을 이어가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권 목사는 로마서에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친 일꾼이며, 보호자인 뵈뵈의 아낌없는 헌신을 기록하고 있다. 모신희 선교사 또한 아낌없이 이유 없이 겸손히 섬김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 분으로서 이 정신을 우리가 계속 이어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2부 환영 및 문집 발간 기념회는 김민철 준비위원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상규 교수는 환영사에서 모신희 선교사는 1974년 한국에 오셔서 76년부터 삼일교회에서 많은 분들께 영향력을 끼쳐 오셨으며 많은 분들이 그를 그리워했다. 그때 지도를 받은 분들이 지금은 장로, 권사, 의료인, 선교사, 교수 등 교회에서나 사회적으로 좋은 열매로 성장했는데 살아계실 때 한번 모시자는 뜻을 모아 선교사님의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해 주고 축복해 주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선교사님을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권창근 목사, 박신웅 박사(고신총회 교육원 원장) 김신장로(동아대 석좌교수)가 축사했으며, 양승봉·신경희 선교사(KPM베트남선교사), 신금봉 집사(다우치과 원장)내가 만난 모신희 선교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어 기념문집 사랑해요, 세실리’(이상규 편, 도서출판 카리타스) 증정 및 선물증정이 있었다.
모신희 선교사는 사랑하는 여러분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몇십년동안 나를 사랑해 주고 격려해 주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하다. 준 것 보다 받은 것이 더 많다. 저를 부르시고 가르치시고 사역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계속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 나도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답사했다.
모신희 선교사는 해외선교회(OMF) 파송으로 1974년에 내한 한 이래 1996년 한국를 떠나기까지 22년간 한국 특히 부산지방에서 봉사했다. 건강문제로 호주로 돌아간 이후에도 호주 OMF와 한인, 그리고 한인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2011년 은퇴하기까지 37년간 선교사로 활동했다. 그는 일생동안 오직 주님 바라보는 믿음으로 살았고 성경을 가르치고 말씀을 묵상하는 생활을 지도하며 영혼에 대한 사랑과 애정으로 남을 섬기며 봉사했을 뿐만 아니라 먼저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는 것이 무엇인가를 자신의 삶을 통해 보여주었다.
모신희 선교사기념행사 준비위원장 이상규 준비위원 강득자 김민철 김대천 김숙례 김영태 나삼진 신금봉 신화순 윤병익 최신영
/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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