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목사의 웰빙유머와 웃음치료 152

기사입력 2018.07.0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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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목사의 웰빙유머와 웃음치료 152
지혜와 유머
어떤 분이 생선가게에서 싱싱한 물고기를 고르다가 한 마리를 손에 들고 냄새를 맡자, 생선가게 주인이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왜 멀쩡한 고기를 가지고 냄새를 맡고 야단이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냄새를 맡는 것이 아니라, 귓속말로 바다 소식을 좀 물어봤소.”
주인도 호기심이 생겨서 그래 그 고기가 뭐라고 합디까?”라고 물어보았습니다.
대답하기를 바다를 떠난 지 오래되어서, 최근 소식은 알 수 없답니다.”
여러분, 이것이 지혜입니다.
생선이 오래되어 상했다!”라고 정면에서 쏘아붙이지 않고, 부드러운 웃음으로 넘기는 이런 지혜와 유머를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런 세상 지혜도 필요하지만 영적인 지혜가 더 필요합니다. 우리성도들은 지혜 없는 자가 아니라 지혜 있는 자 같이 살아야하겠습니다.
[세 가지 귀중한 금]
남편이 책에서 지혜의 글귀를 읽고 아내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 세상에는 세 가지의 귀중한 금이 있다. 황금, 소금, 지금!”
그러자 아내가 답장을 보내왔다.
현금, 지금, 입금.”
그 후 남편이 아내에게 보낸 답장,
지금, 입금, 조금.”
 
[삶이란 무엇인가?]
삶은 계란
 
[이웃 간에]
한 아이가 소에게 꼴을 먹이러 뒷동산에 올랐습니다. 소에게 풀을 뜯게 해놓고 한숨 늘어지게 자고 난 아이는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소가인색하기로 소문난 최영감네 콩밭에 들어가 마구 짓밟고 뜯어 먹은 것입니다.
고민 끝에 묘안이 난 듯 그 목동은 최영감에로 달려가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할아버지네 소가 우리 콩밭에 들어가 콩을 마구 뜯어먹고 콩을 못 쓰게 만들었어요!”
그러자 그 최영감 왈,
아니, 소가 콩을 좀 뜯어먹었기로서니 이웃 간에 뭐 그리 야단이냐.
서로 이해해야지. 그리고 소가 뜯어먹었으면 똥오줌을 싸 놓았을 테니 거름으로 갚았겠구나!”
그 말을 들은 아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참 그렀네요. 그런데 그만 제가 잘못 말씀 드렸어요. 할아버지네 소가 우리 콩밭에 들어간 것이 아니고 우리 소가 할아버지네 밭에 들어갔어요. 할아버지가 이해해 주시겠죠? 이웃 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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