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구 목사의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95|

유태인 아버지
기사입력 2018.03.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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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95|
유태인 아버지
유태인들은 나라가 없었기에 세계 각국에 퍼져 살았으며, 세계 강대국인 미국으로도 많이 이주하여 살았습니다. 이 이주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미국으로 이주한 후에 유태인 자녀들이 지능이 높고 부지런하여, 미국의 명문대인 아이비리그(미국 북동부에 있는 8개의 명문 사립대학)에 많이 입학하였고 뛰어난 인물들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미국 정부는 이들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기 위하여 제도를 이용하였습니다.
그것은 입학사정관제를 통하여 유태인들이 명문대학교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유대인들은 미국의 정재계 및 언론계의 리더와 주류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미국 인구의 0.2% 밖에 안 되는 유태인은 노벨상 수상자의 22%, 아이비리그 학생의 23%, 미국 억만장자의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전통유태인의 가정교육을 토대로 그들만의 교육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 길이 막히면 저 길을 열어 주십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자손을 축복하신 결과 복의 근원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세상에 그냥 되는 것은 없습니다.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고 결과가 있으며 그 위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는 것입니다.
유태인이 특이한 것은 그들만의 특별한 역사 때문입니다.
유태인 5천년의 역사는 박해의 역사로, 2차 세계대전 후 이스라엘이 건국될 때까지, 유태인은 오랫동안 영토를 갖지 못한 방랑민족이었습니다.
땅도, 돈도, 지위도, 유태인을 지켜주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이 의지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머릿속에 축적할 수 있는 지혜나 지식뿐이었습니다. 이러한 뼈아픈 역사적 상황으로 인해 유태인들은 자식에게 지혜와 지식을 물려주는 것이 부모의 소임이라고 믿어왔습니다.
특히 유태인의 아버지는 자녀에게 특별한 교육을 시켰습니다. 유태인 가정의 아버지는 하루 일과가 아무리 바빠도 1:1로 아이와 탈무드, 토라, 히브리어 수업 시간을 갖습니다.
우리의 가정과는 달리, 자녀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직접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또한, 잠들기 전 책을 읽어주면서 하루 동안의 부정적 감정은 없애주고 내일에 대한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책 읽기를 아빠가 대신 읽어주면서 아이의 집중력을 높이고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하기에 유태인의 정서는 건강하며 그들의 교육은 위대한 존재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유태인의 가정생활은 신앙과 매우 밀접합니다.
3살 때부터 영어, 히브리어, 이디쉬어(고대 히브리어)를 가르칩니다.
그리고 온 가족이 식사를 하기 전 12개의 기도문을 암송합니다.
따로 기도문을 외우게 하지 않았지만, 부모의 곁에서 반복적으로 기도를 하는 환경에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12개의 기도문을 외우게 됩니다.
가정이 건강하고 아버지와의 관계가 잘 정립되어 있어야 건강하고 온전한 인간이 만들어 집니다.
인간의 영육을 성장케 하는 가정이, 잘 준비되어 있지 아니하면 불량품 같은 인간을 만들어 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우수한 인재는 가정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바른 신앙과 안정되고 평화로운 환경의 건강한 가정에서 사회에 필요한 인재들이 많이 나타날 것입니다.
사회에 문제가 많다는 것은 곧 그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가정에 문제가 많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6,70년대의 아버지들은 매우 가부장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가정을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역사의 많은 굴곡을 경험했던 현재 5,60대의 아버지들은 가부장적인 가치 아래 살아왔지만 자신들과는 전혀 다른 세대로부터 많은 저항을 경험하며 삶의 가치를 바꿔야만 생존이 가능한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이제 유태인 아버지를 통해 수용할 것은 수용하여, 건강한 가정을 세워가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아버지로 새롭게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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