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규 교수 정년퇴임 및 문집발간 기념회

‘한국교회와 개혁신학’ 1월 22일 대양교회

기사입력 2018.01.25 15:24

이상규 교수 정년퇴임 및 문집발간 기념회

‘한국교회와 개혁신학’ 1월 22일 대양교회

고신대학교 신학과 이상규 교수의 정년퇴임 및 문집발간 기념회가 1월 22일(월) 오전 11시 대양교회(김상석 목사)에서 열린다.

예배는 박원주 목사(서문교회)의 사회와 김상석 목사(대양교회)의 설교로 진행되며 2부 축하행사는 황인철 목사(남부산교회)의 사회로 주강식 목사(양산남부교회)의 인사말 나삼진 박사(기념문집편찬위원장)의 ‘한국교회와 개혁신학’ 기념문집헌정, 은퇴기념패 증정 순으로 진행된다.

이상규 교수는 1952년 경북 영주에서 출생으로 그곳의 초등학교에서 수학한 후 대구 근교에서 중등교육을 받았다. 1970년 부산으로 이주하여 고신대학대학 신학과(ThB)를 졸업하고 신학대학원에 진학하여 수학하던 중 육군에 입대하여 31개월 간 복무하였다. 전역 후 신학대학원 과정을 이수하고(MDiv), 1982년 4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목사가 되었다. 신학대학원 과정을 졸업한 후 다시 대학원에 진학하여 이근삼 이보민 전호진 박도호 교수 등의 가르침을 받고 이보민 교수의 지도하에 몰트만의 종말론적 신학에 대한 연구로 신학석사 학위(ThM)를 받았다. 1982년 연구조교라는 이름으로 고신대학에 남아 가르치던 중 1983년 전임강사로 임용되었다. 1987년 2월에는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장로교신학대학(PTC)에서 3년간 유학하며 교회사학을 연구했고, 스츄어트 길(Stewrt Gill) 박사의 지도하에 호주장로교회의 한국 선교사(宣敎史)에 관한 연구로 1996년에는 호주신학대학(ACT)으로부터 신학박사 학위(ThD)를 수여받았다. 고신대학에서 재직하는 동안 미국 칼빈대학, 미국 메노나이트성경대학(AMBS), 호주 시드니의 매쿼리대학교 고대사학부 초기기독교연구소 등에서 연구하였고, 여러 학회 학술단체에가입하여 역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장로교신학회와 개혁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를 조직하여 12년간 회장으로 봉사했다. 그 외 여러 학술단체, 사회단체 혹은 사회복지법인의 이사 혹은 전문위원에서 봉사했다. 초기 기독교, 서양기독교, 한국기독교와 역사, 선교 혹은 선교사 등 여러 분야를 연구하며 책과 논문을 발표하였고, 그간의 연구로 여러 차례 학술상을 수상했다. 고신대학교에서 35년간 교수로 봉사하고 2018년 2월말로 정년 퇴임하게 된다. 이성순 사모와의 슬하에 신목, 신혜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미정 기자 73pm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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