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89| - 최성구 목사

경고등에 불이 들어 올때에
기사입력 2017.09.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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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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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등에 불이 들어 올때에....
경고란?
삶의 모든 현장에서 잘못되지 않고 조심하도록 미리 주의를 주는 것을 말합니다.
차의 운전석 정면에는 다양한 계기판들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경고성등도 있는데 차량에 기름이 떨어지므로 더 이상 갈수 없기에 기름을 채우라는 주유 부족등과 타이어에 이상이 생겨서 공기압이 부족하므로 차가 위험할 수 있으므로 공기를 채우라는 등의 경고등이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우리 교회의 성도들을 수송하는 차량에 공기압 부족 계기판의 불이 켜져 경고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다음날 새벽에도 차량을 운행하였고 아무래도 미심쩍어서 차량을 수리하는 곳에 가서 알아보니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는 것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타이어에 작은 못이 박혀 있었습니다.
이 타이어를 가지고 차량을 계속 운행을 하다 보면 공기가 천천히 계속 빠지고 결국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못을 빼고 펑크 난 부분을 수리하였습니다.
경고등에는 사전 사고를 막고 빨리 고쳐서 정상적으로 안전한 운행을 하라는 유익한 사인입니다.
이 사실을 우리의 가정과도 연결시켜서 생각해 보면 우리의 가정과 국가에도 경고의 등이 켜질 때가 있습니다.
가정에서 가족 서로에 대한 배려가 사라지고 대화가 점점 줄어 들 때 이것은 경고등입니다.
가정 속에 점점 금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질을 가정과 이웃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잘못된 곳으로 빠져 나가면 이것이 바로 경고입니다.
한 지역에 큰 지진이 나면 그 전조 현상이 있다고 합니다.
지진이 발생하는 지점이나 그 부근에서 지진이 발생하기 전 수일에서 수년 전부터 일어나는 어떤 물리적 특성 변화나 특이한 자연현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동식물의 이상행동을 하며 물리적 변화가 있어서 하늘의 색이나 구름의 색 또는 모양의 이상변화 등은 대기에서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자연의 미물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메기나 뱀장어, 쥐나 악어가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날 때에 어떠한 현상이 일어나는가를 체크하여 사전에 방지하여야 하겠습니다.
특별히 역사를 살펴보면 구소련이나 1,000년 역사의 로마 등이 멸망하기 전에 가정의 붕괴가 일어났고 성적인 부패와 타락이 일어났고 특별히 그 시대의 주역인 아버지들이 권위가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가정을 지키지 못하고 제 역할을 못하므로 민족의 세포조직인 가정이 안정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유명한 사람일수록 가정생활이 불행한 많은 사람을 볼 수 있는데 그 중에 세계적인 문호 톨스토이와 미국의 링컨 대통령이 있습니다. 톨스토이의 부인은 남편이 죽은 후에 자녀에게 고백하기를 자신이 남편을 죽게 했다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링컨 대통령은 아내의 난폭하고 무례한 모습 때문에 가정을 멀리하고 여관에서 생활했다는 것입니다.
가정이 평안해야 인생이 평안하고 아버지의 권위가 살아야 가정이 형통합니다.
미국의 펜실바니아주의 한 댐을 조사한 기술자들은 인근 주민들에게 경고를 했습니다.
이 위에 있는 저수댐은 안전치가 않으니 이주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을 코웃음을 쳤습니다. 그 해 가을에 조사단이 와서 다시 경고를 했지만 마찬가지였습니다.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일이 아닌가? 우리에게 겁을 먹도록 할 수는 없지...’. 그러나 마지막 경고가 있은 지 보름이 못 되는 1889531일 그 댐은 홍수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 댐의 붕괴로 존스타운 주민 중 2,200명이 삽시간에 몰사했으니, 미국 역사상 대홍수 사건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의 가정에서 일이 크게 발생하기 전에 스스로를 살피고 또 잘못된 부분은 수리하여 안전한 가정과 국가의 길을 걸어가야 하겠습니다.
삶의 작은 경고등이 켜질 때에 우리의 국가와 가정의 건강을 체크 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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