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목사의 웰빙유머와 웃음치료 140

기사입력 2017.07.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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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말합니다.
슬퍼하지 마십시오.”
아파하지 마십시오.”
그래도 웃으세요.”
그런데 그들이 그렇게 바라고 기도해도 나는 아직도 슬프고 아프고 울고 싶습니다.
나는 그들이 이렇게 말해 주면 좋겠습니다.
슬퍼하십시오. 나도 슬픕니다.”
많이 아프지요. 나도 아픕니다.”
마음껏 우십시오. 나도 지금 울고 있어요.”
 
[생각 차이]
어느 교회에서 강사 목사님이 설교를 하고 있는데 재채기가 끊어지질 않아 설교를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죄송하지만 꽃 담당하시는 집사님, 이 백합꽃 좀 치워 주세요. 전 꽃 알레르기가 있거든요.”
앞줄에 앉았던 집사 한 분이 강대상에 있는 백합 꽃다발을 치워 드렸습니다.
예배를 마친 후 목사님이 그 집사님에게 말했습니다.
죄송스럽네요. 정성스럽게 준비한 꽃다발을 내버리게 해서요. 하지만 다행히 설교는 잘 마쳤습니다.”
목사님, 신경 쓰지 마세요. 어차피 조화였으니까요!”
 
[수박장수]
어느 수박장수가 봉고 트럭에 수박을 싣고 이면도로와 골목길을 다니며 장사하고 있었습니다.
한번은 좁은 도로에 신호등이 있는데, 사람도 많지 않고 경찰차도 없으니까 위반하고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뒤에 경찰차가 나타났습니다. 혹시 봤나 걱정됐지만 시치미를 떼고 갔습니다. 뒤를 보니까 계속 따라옵니다. 그래서 골목길로 들어갑니다. 그래도 따라옵니다. 겁이 났습니다. 경찰차가 바짝 따라오더니 서라고 손짓합니다. 큰일이다 싶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경찰관이 차에서 내리더니 소리칩니다.
아저씨, 왜 도망치는 것처럼 달려요? 수박 한 통 사기 되게 어렵네!”
이처럼, 죄를 짓고는 못 사는 겁니다.
 
[이름이 뭐꼬?]
안득기라는 학생이 수업시간에 졸다가 선생님께 들켜서 불려 나갔습니다.
선생님: 이름이 뭐꼬?
학 생: 안 득깁니다.
선생님: 안 드끼나? 니 이름이 머냐꼬? 드끼제?
학 생: ~!
선생님: 이 짜슥봐라! , 니 이름이 머냐꼬 안무러 봤나?
학 생: 안 득 깁니다
선생님: 정말 안드끼냐?
학 생: !
선생님: 그라모, 니 성말고 이름만 말해 보그라.
학 생: 득깁니다.
선생님: 그래! 드끼제? 그라모 성하고 이름하고 다 대보그라.
학 생: 안 득깁니다.
선생님: 이 자슥바라. 드낀다 캤다, 안 드낀다 캤다. 니 시방 나한테 장난치나?
학 생: 샘요, 그기 아인데예!
선생님: 아이기는 머가 아이라카노! 반장아, 니 퍼떡 몽디 가온나!
 
[도둑의 변명]
어떤 남자가 절도죄로 잡혔습니다. 경찰이 물었습니다.
경찰 :“아니, 같은 가게를 세 번씩이나 털었다고 했는데, 그이유가 도대체 뭐요?”
도둑 :“모두 마누라 때문이요.”
경찰 :“마누라가 우째서요?”
도둑 :“마누라 줄려고 옷을 하나 훔쳤는데, 매번 사이즈가 크다, 작다, 맞지 않는다고 바꿔 오라고 난리를 치니까, 들락날락 하다가 결국 잡혔지요.”
경찰 : “그 말, 이해가 가오. 마눌 없는 곳에 가서 푹 쉬다가 오시오.”
 
[거짓말]
어느 교회에서 목사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다음 주엔 거짓말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마가복음 17장까지 읽어 오세요.”
다음주일이 되어 목사님이 교인들에게 물었습니다.
마가복음 17장까지 읽어 오신 분, 손들어 보세요.”
그러자 사람들 하나 둘씩 손을 들기 시작합니다.
목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은 16장까지 밖에 없습니다. , 그럼 이제 거짓말에 대해 설교하겠습니다.”
 
[건망증과 치매 구분방법]
건망증 : 우리집 주소를 잊어먹는다.
치매 : 우리집이 어딘지 잊어먹는다.
건망증 : 아내 생일을 잊어먹는다.
치매 : 아내 얼굴을 잊어먹는다.
건망증 : 볼일보고 지퍼를 안 올린다.
치매 : 지퍼를 안 내리고 볼일 본다.
건망증 : 심해질수록 걱정된다.
치매 : 심해질수록 아무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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