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부산교회연합 통일광장기도회
기사입력 2017.04.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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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함께 흐르는 눈물 “통일이여 오서오라”
고난주간 부산교회연합 통일광장기도회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부산역 광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통일광장기도회가 이제 6년째를 맞이하고, 265회를 기록했다.특별히 4월 10일은 고난주간으로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성호 목사)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 안용운 목사, 본부장 허원구 목사)가 공동주관해 부산교회연합 기도회로 드려졌다.박해 받는 북한성도들과 고난 받는 북한동포들을 위해서 함께 모여 기도하고, 아울러 혼란과 혼돈 속에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하는 통일광장기도회는 이날 빗속에서 성도들의 눈물과 함께 더 간절히 드려졌다.이성구 목사는 환영사에서 “정치인들은 앞에 닥친 선거에만 관심이 있지만 급변하는 시대와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이 나라를 살릴 것인가에 관심이 있다.”며 “남북 통일이 되고 동포가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뜨거운 기도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성호 목사는 격려사에서 “비가오나 눈이오나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진행해온 기도회에 감동이 된다.”며 “하나님께서 반드시 복음로 통일을 이루어 주실 줄 믿는다.”고 전했다.허원구 목사는 설교를 통해 “조국을 위하여 흘리는 눈물이 가장 귀하다.”며 “우리 주님도 우셧기에 우는 자들의 마음을 아시고 함께 울어주신다.”며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며, 주님이 일어나시면 해결된다.”고 피력했다.이날 이빌립 선교사가 ‘북한성도와 북한 지하교회’, 강철호 목사가 ‘탈북민들과 한국교회의 통일준비’라는 주제로 스피치를 인도했다.또한 김명희 전도사가 ‘북한성도와 북한동포의 해방을 위해’, 정주헌 목사가 ‘탈북민과 북한선교를 위하여’, 김영완 목사가 ‘대한민국 자유통일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난민북한구원 부산교회연합이 주관했다.
[박미정 기자 73pm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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