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통일광장기도회 5주년
5년간 이어진 기도, 북한동포 170여명 구출
기사입력 2017.03.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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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이어진 기도, 북한동포 170여명 구출탈북난민북송반대 집회 및 통일광장기도회가 5주년을 맞이하였다. 탈북난민 북한구원 부산교회연합은 대외적으로 “탈북난민북송반대 부산시민연대”(공동대표 이성구목사, 안용운 목사)라는 이름으로, 2012년 2월 29일 부산중국영사관 앞에서 “탈북난민 강제북송반대 촉구대회”를 가진 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에 부산역 광장에서 “탈북난민 북송반대촛불집회 및 통일광장기도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였다.탈북난민 북한구원 부산교회연합은 우리 시대의 강도 만난 자들인 탈북자들의 강제 북송을 저지하고, 탈북자들을 구출하며, 북한 동포들을 독재와 우상숭배의 압제로부터 구원하고, 핍박 받는 북한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며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에, 뜻을 함께 하는 부산지역 교회들의 모임이다.지난 5년 동안 부산의 교회가 제3국에서 유리방황하고 있는 북한동포 약 170(2016년 12월까지)여명을 구출하여 국내에 안전하게 입국하였다.탈북자 출신이 탈북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생활을 돕고 한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과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까지 창립되어 지난 5년간의 기도와 관심의 열매를 맺게 되었다.금번 5주년을 맞이하여 탈북자들로 결성된 ‘자유와 인권을 위한 탈북민 연대’에서 그동안 탈북난민 북송반대와 구출을 위해서 힘써주신 시민단체 앞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아주 특별한 순서도 가지며 함께 수고한 시민연대와 함께 3월 6일 저녁 7시 30분 부산역 광장에서 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박미정 기자 73pm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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