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개혁 5백주년에 걸맞는 부활절 준비하자

기사입력 2017.03.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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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개혁 5백주년에 걸맞는 부활절 준비하자
기독교 최대 절기 부활절이 이제 4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한국교회는 사순절을 시작하면서 부활절을 기다리게 된다. 기다림의 기간 동안 성도 개인적으로는 구제와 경건을 생활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부활절 1주일 전부터 고난주간에 접어들면 예수님의 고난과 사랑을 생각하며 기도와 묵상으로 영적인 깊이를 더하고 절제와 경건한 삶의 훈련을 쌓으며 지내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는 올해가 종교개혁 500주년의 해인 만큼 더 깊은 성찰이 요구된다. 개혁의 주체가 아닌 개혁의 대상이 돼버린 한국 대형 교회에 대한 회개가 우선 선행돼야 하고,
이어 지역을 품고 세상의 아픔을 치유하는 교회로 나서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절실하다.
종교개혁 500주년에 맞는 부활절을 이같은 경건과 성찰의 노력을 통해 제대로 준비하는 성도와 한국교회가 되어야 마땅하다.
한편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는 오는 416일 오후 4시 서울 명성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 대신, 고신,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한국침례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등 주요 60여 교단이 모두 참여하게 된다. 또 교단이 아닌 한국독립교회(카이캄, 국도연, 이삭 등 독립명칭 사용연합회 포함)도 참여한다.
이날 설교는 여의도 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가 맡아 수고하게된다.
2017년 부활절의 주제는 생명의 부활, 민족의 희망이라는 이다.
아무쪼록 부활절을 준비하는 마음처럼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에 대안을 제시하고 희망을 던져 주는 메신저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한 중단 없는 개혁과 실천이 이어져야 할 것이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보내는 한국교회의 부활절이 특별한 변화와 희망, 패러다임의 전환적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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