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목사의 힐링유머/거짓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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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목사의 힐링유머와 웃음치료 (219)
거짓 믿음
시한부 종말론자들이 한참 예수님이 오신다고 날짜를 잡아서 말하던 때의 일입니다.
“이제 예수님이 몇 월, 며칠 오십니다” 라고 종말론 신봉자가 외쳤습니다. 이 말을 들은 목사님이 “그럼 당신은 휴거 하겠네요!” “네 그렇습니다.”, “그럼, 당신 집 있습니까?” “예 있습니다.”, “그럼, 그 집은 내게 주세요!. 당신은 휴거 하면 집이 필요 없을 것 아닙니까?”
그러자 종말론자는 어림도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어디론가 가버렸습니다.
[거짓말에 대한 설교]
어느 주일에, 목사님이 예배가 끝날 무렵 성도들에게 광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러분, 다음 주일까지 마가복음 17장을 미리 읽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주일에 목사님은 설교를 시작하기 전에 성도들에게 물었습니다.
“자, 여러분들 중 마가복음 17장을 읽어 오신 분은 손 한 번 들어주시겠습니까?”
그러자 많은 성도들이 손을 번쩍 들었습니다.
그것을 본 목사님은 얼굴에 씁쓸한 미소를 띄우더니 다시 신도들을 향해 말했습니다.
“여러분, 마가복음은 16장까지밖엔 없습니다!” 그럼 이제 거짓말하는 죄에 대한 설교를 시작
해 볼까요?"
[삼식이의 거짓말]
의사인 영철이에게 밤중에 동료 의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동료 : 이봐, 우리 먼저 고스톱 시작했네. 빨리 오게.
영철이 : 알았어! 금방 갈게.
영철이는 일부러 심각한 얼굴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옆에 있던 아내가 걱정스러운 표정으
로 물었습니다.
아내 : 중환자인가 보죠?
영철이 : 그런가 봐. 지금 의사 셋이 매달려 있다니까!
[정치인과 거지]
한 남자가 짜증을 내며 포장마차로 들어와 소주를 주문하고는 말했다.
“정치인들은 다 거지 같은 놈들이야.”
그러자 옆에 있던 남자가 말했다.
“그 말, 취소하슈!”
남자 당황해하며, “아! 정치가이십니까?”
그러자 그 남자 왈.
“아뇨, 거지요!”
[거지와 목사의 공통점]
첫째, 출퇴근 시간이 일정치 않다.
둘째, 주는 대로 먹는다.
셋째, 오라는데 없어도 갈 데는 많다.
넷째, 입만 가지고 산다.
다섯째, 손에 무엇인가 들고 다닌다.
[거지와 목사의 차이점]
거지는 거저 얻어먹으려는 인생이다.
목사는 조건 없이 나눠주려는 인생이다.
[생각 훈련]
* 28일이 들어 있는 달은? 2월.
아니다. 12달 모든 달이다.
* 아내가 가장 말이 적을 때는 언제인가?
2월. 왜? 28일밖에 안 되니까?
* 2등을 제치면 몇 등? 1등.
아니다. 2등을 제치면 2등인 것이다.
김병수 목사(샘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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