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목사의 | 전도자코칭 29 |

전도하기 위해서는‘좋은밭’을 만들어야 한다.
기사입력 2022.10.1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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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산어보에서 이런 대화가 있습니다. “씨만 중하고 밭 귀한 줄 모른다. 씨만 뿌리면 뭐하냐고? 밭이 안 좋으면 씨가 싹을 못트고, 흙이 안 좋으면 싹이 터도 크지 못한다는 대사입니다. 우리가 지금 전도를 나가서 점검해 봐야할 것은 -어쩌면 그 장소, 그 밭이 좋은 밭으로 기경이 되어 있는지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도가 어렵다고만 말할게 아니라, 밭을 점검해 봐야합니다. 성경에도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4:20)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전도의 출발을 이렇게 해보는 것을 제안드립니다.

가장 먼저는 상냥하게 인사를 하고, 가능하다면 일상적인 대화를 시도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화를 나누다보면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그것을 꼭 메모해뒀다가 전도하면서 잘 활용해 보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반드시 공감이라는 것을 해주면 좋고 마지막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말에도 순서가 있듯이, 복음 전하는 것도 순서가 있습니다. 물론 성령께서 역사하시면 순서 같은 건 의미가 없겠지요. 우리 전도자는 아무리 짧은 대화라도 머릿속에 복음 전하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을 놓치면 안됩니다.

실제 전도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나누어 보겠습니다. 좋은밭을 만든다는 것은 신뢰관계를 형성한다는 뜻입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믿어줄 수 있는 관계가 된다는 것입니다.

먼저 인사를 하자

먼저 인사할 때 생기는 장점 : 첫인상이 좋아지고, 상대방이 경계를 풉니다.

대화를 원활하게 시작할 수 있고, 친근감을 심어줍니다. 그리고 대화하기 쉬운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미소짓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드러운 시선을 보내는 사람을 거부하지 못합니다. 눈과 눈이 마주쳤다면 미소로 답하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단계라면 두 사람은 벌써 아는 사이입니다.

 

나에 관한 정보를 조금 흘려 화젯거리를 제공하자

그러면 듣는 사람이 당신에게 질문하기 쉬워집니다. 일상적인 대화에서 신앙적인 얘기까지, 나에 대한 정보를 흘려 보냅니다.

 

상대를 알아주라

칭찬보다 간단하게 상대방과의 거리를 좁히는 효과적인 방법은, 상대방의 변화를 알아주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이름 또는 호칭을 자주 불러라

상대방의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은 상대방을 기쁘게 하는 일입니다. 친근감을 담아서 이름 또는 호칭을 불러주자. 그럴 때 상대방과 친밀감이 형성됩니다.

복음이라는 씨앗을 심으려면 좋은 밭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전도하면서 복음을 전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많이 필요합니다. 조급하게 서두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변함없이 그리고 꾸준히 전도하다보니까, 전도대상자들이 먼저 말을 걸어옵니다. 이제 어느 정도 밭이 만들어진 것이겠죠? 그때는 복음 전하기 정말 좋은 밭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때까지 충분히 기도하면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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