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일 장로의 다음세대칼럼2

다시 생각하고 마음을 바꾸어 부흥을 이루자
기사입력 2021.02.18 17:00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이옥일 장로.jpg

 

다음세대의 진정한 부흥은 다시 생각하고 마음을 바꾸는 데서 시작됩니다.

다시 생각하고 마음을 바꾸려면 교회 안과 밖의 다음세대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에 있는지 위기감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에게 하나님 사랑하기를 부지런히 가르치고(6:37), 나를 사랑하면 어린 양을 먹이라(21:1517),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네 자녀를 위해 울라(23:28) 하신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보아야 합니다.

나는 학교 현장에서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다음세대(4:11)의 아우성을 교육의 관점에서 복음의 관점으로 다시 생각하게 되면서 마음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사망의 왕노릇(5:17), 죄의 종노릇(2:2) 속에 있는 학생들을 보며 애통과 긍휼로 간구하며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전하는 것이 우선순위가 되었습니다. 한성택 담임 목사님께서는 나실인이 없는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접하고 눈물과 함께 사역을 다시 생각하고 목양교사 운동으로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해 교회 시스템을 재정비하였습니다. 마음을 바꾸게 되자 목양교사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 되고 교회학교가 부흥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미래의 희망은 다음세대, 복음의 바톤을 다음세대에게

우리 모두가 공감합니다. 외칩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려고 몸부림칩니다. 그러나 생각만큼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신도 모른 채 견고한 성에 둘러싸인 기존의 생각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다시 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이 변화산상에서 모세와 엘리야와 말하는 것을 보고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17:4)라고 했던 것처럼 입술로는 다음세대 부흥을 외치지만 마음은 여전히 안주하고 싶어 하는지도 모릅니다. 기업의 CEO에게 혁신을 강조하면서 개구리가 들어 있는 비커 속의 물을 서서히 가열한 쪽과 급격히 가열한 쪽의 개구리 중 어느 쪽 개구리가 죽겠는가 질문을 합니다. 서서히 뜨거워진 물에 태연해진 개구리가 죽습니다. 지금이 좋다고 아니 이쯤 변화하면 되겠지 하고 주 안에서 혁신하지 않으면 다음세대가 다른세대가 되는 끔찍한 일이 생길 것인데(2:10) 어찌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으리요.

다음세대 사역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봅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다음세대에게는 복음의 절대성, 불변성, 전능성, 영원성, 안전성이 믿음으로 확신 되는 목양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집합보다 개인 개념, 대면보다 비대면의 생활이 일상화된 삶의 양식에 대처해 나아가야 합니다.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삼상16:7) 라는 말씀의 의미를 사역에 비추어봅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학교경영을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고 나에게 하듯 하라고 권면해 주었습니다. 이는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 이런 교육 활동을 했다고 겉모양만 내지 말고 본질을 따라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왜 하지?, 어떻게 해야 하지? 꼭 그렇게 해야 하나? 무슨 지원이 필요할까? 물음표를 던져졌습니다.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조직과 전략, 조직원 개개인의 역할, 교회가 지원할 일과 지원 방법, 정기적인 평가와 환류 등이 부흥에 걸맞은 변화를 담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 봅시다.

예배, 기도회, 공과, 전도 축제, 성격학교, 교사 교육 등 실제적인 사역은 본질에 충실하며 부흥을 담보할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하고 마음을 바꾸는 결단을 할 때 부흥이 시작됩니다.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 혹 우리가 겉모양으로 다음세대를 섬겼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는 하늘 문이 열리는 시작이며 부흥의 출발점입니다.

회개는 라틴어 다시 생각하다’, 헬라어 마음을 바꾸다로 변화된 행동이 동반되는 것이 회개입니다. 다음세대를 향한 우리 모두의 회개가 부흥의 시작이며 초석입니다

<저작권자ⓒe뉴스한국 & enkorea.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36722
 
 
 
 
  • e뉴스한국(http://enkorea.kr)  |  설립일 : 2003년 6월 20일  |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98 부산 YWCA 304호
  • 발행인 : 박수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정
  • 사업자등록번호 :  605-90-93848
  • 대표전화 : 051-462-5495 [오전 9시!오후6시 / 토, 일, 공휴일 제외(12시~1시 점심)]  |  메일주소 : enews88@hanmail.net
  • Copyright © 2007-2009 enkorea.kr all right reserved.
e뉴스한국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