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목사의 | 전도자코칭 28 |

거절의 본질 파악하기
기사입력 2022.09.2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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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 훈 목사

부곡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전도팀활성화프로젝트 대표

 

 

 

거절감! 이것은 전도자들에게 꼭 넘어야 할 산입니다. 장애물 경주에서 완주하기 위해서는 모든 장애물을 완전하게 뛰어넘어야 하죠. 전도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로는 피하는 지혜도 필요하겠지만 무조건 피한다고 해서 될 일은 아닙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도하기가 얼마나 어렵습니까? 더군다나 교회 이미지가 좋지 않은 상황에선 더 힘들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전파는 지상명령이고, 지혜롭게 복음은 전해야 합니다. 전도를 안하면 몰라도, 전도를 해야하니까 피한다고 될 일은 아니지요. 그렇다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만날 수도 없으니 말입니다.

전도 대상자의 거절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다면, 우리는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상대방이 타 종교이거나, 교회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이 거절의 형태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왜 거절을 하는지, 그것을 분별하고 대처해야 하는것입니다. 무조건 거절한다고 상대방 탓하는 게 아니라, 왜 거절하는지를 아는 게 참 중요합니다. 예전에 송곳이라는 드라마에서 이 대사가 있었는데요. “사람들은 옳은 사람 말 안들어, 좋은 사람 말 듣지...” 그래서 좋은 사람이 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먼저 돼라.”는 것입니다. 옳은 복음인 줄은 알겠는데, 당신 교회는 가고 싶지 않아. 그래서 나는 거절하는 거야...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거절의 본질만 제대로 알고 있으면, 전도할 때 거절감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도 대상자들이, 어느 쪽이든 당장엔 교회를 가고 싶지 않다는 것이 거절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실제 직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인데요, 상대방이 거절한다면 거기에 대한 대답보다 질문으로 대응해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다른 종교를 믿고 있어요!” 한다면 어느 종교를 믿고 계세요?” 라고 물으시고, 상대를 존중해 주십시오. 이것은 그 종교를 존중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궁금한 것들을 질문해보세요.“믿은 지 몇 년 되셨어요?”, “모임에는 언제 가세요?”, “믿으니까 어떤 것 같아요?”

그리고 전도하다보면 대개 불교 신자들이 많은데 보통은 사월초파일이나 절에 가지, 열심히 가시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또한 부모님이 불교라서 나도 불교이거나, 마땅한 종교가 없어서 불교로 둘러대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거절 속에 우리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질문을 통해서 우리는 거절을 대응할 수 있고, 관계를 형성해 갈 수 있습니다. 질문을 통해 거절을 대처하라! 거절에 대처할 때, 주의해야 할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거절에 당황하지 않도록, 거절을 어느 정도 예측해 둔다.

절대로 무시하지 않는다.

침착하게 대응한다.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한다.

상대방의 종교에 동의할 필요는 없다. 다만 논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말할 것은 말할 줄 아는 용기를 가진다.

기분 나빠하지 않고, 복음전할 기회를 노린다.

전도를 하다보면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거절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현장이 답이고 길입니다. 만나는 모든 사람을 전도할 수 없으며, 모든 거절을 다 처리할 수도 없습니다. 다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어도 전도 대상자가 나를 신뢰하게끔 거절에 대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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