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는 선한 사마리아인, 우크라이나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기사입력 2022.04.2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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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무려 한 달 넘게 러시아의 침공으로 신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교회들이 교단 교파를 초월하여 지원하고 나섰다. 전 세계 127개 국가 교회들이 참여하는 에큐메니칼 구호 단체인액트 얼라이언스는 우크라이나 국경 도시에 24시간 피란민 지원 센터를 열고 전방위적인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목사, 신부들이 포격의 위협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구호품 전달에 있어 최전선에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한국교회봉사단은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협력해 우크라이나 내부로 의약품을 전달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특히, 암 환자 치료약과 당뇨 환자들을 위한 인슐린 등 구하기 어려운 전문 의약품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교회 시설을 난민들에게 내어주고, 기도회와 반전 시위를 여는 등 다양한 연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콘스탄차 벧엘교루치안 목사는 우리 지역엔 23개 교회가 있습니다. 지역의 모든 목사들은 함께 모여 난민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체계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난민을 위한 기도회를 열고, 러시아 영사관 앞과 길거리에서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라고 특별히 목회자들의 활동상황을 전해주었다.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구호활동도 활발하다.

한국교회봉사단 사무총장 천영철 목사는세계교회가 한국교회에 거는 기대가 있다면서세계 사람들이 다 노력하고 있는데 그들과 같이 협력하는 게 필요하다. 또 정보를 공유하고, 약한 부분들을 서로 채워나가고, 중첩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등 한인 선교사들도 국경과 교단, 교파를 초월해 협력하고 있단다.

아무튼 한국교회와 지역교회와 세계교회들이 현지 사정을 공유하며 각 지역의 네트워킹을 활용해 활발하게 지원할동을 펼치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위한 전 세계 교회들의 노력이 선한 사마리아인으로서 환난당한 이웃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아무쪼록 하나님의 은혜로 우크라이나가 이전의 모습을 되찾길 간절히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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