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욱 칼럼 88

셀프 스트로크
기사입력 2021.11.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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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크 기아는 사람을 병들게 한다. 몸과 마음을 마르게 한다. 그러므로 자녀와 학생들에게, 그리고 가족과 성도 상호간에 반드시 스트로크를 주고받아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어려워할 필요가 없다. 우선 스트로크를 주고받을 마음만 있으면 된다. 그 마음 있다는 사실을 표현하기만 하면 된다. 관심이 있으면 그에게 필요한 스트로크를 쉽게 알 수 있다. 전화 한번 걸어주는 것도 상당히 큰 스트로크이다. 진심에서 나온 스트로크, 그것이 필요하다.

아동 심리학자들은 어떻게 사랑하고 어떻게 사랑받아야 할 것인가의 태도 형성은 유아기 때 결정된다.”고 한다. 그것을 유아기 때의 피부 접촉은 단순한 커뮤니케이션의 차원을 넘어선 사랑을 주고받는 행동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스트로크 위력을 체험하지 못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스트로크를 줄 수 없다. 어릴 때 부모로부터 긍정적 스트로크를 많이 받은 사람이라야 다른 사람에게 스트로크를 잘 줄 수 있다. 스트로크를 잘 주고받는 사람은 건강한 삶을 살아간다. 그리고 스트로크가 필요하면 다른 사람에게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두려워하지 말고, 부끄러워하지 말고 칭찬해 달라고 요구해야 한다. “나 좀 꼭 안아줘. 나 쓸쓸하니 위로해줘. 기도해줘이렇게 스트로크를 요청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상할 것이 없다. 스트로크는 에너지 공급원이다. 에너지 주유소인 셈이다(박종삼, 1999).

스트로크 에너지가 고갈된 사람은 너무 지치고 피곤해서 어떤 일을 진행하거나 시도할 수 없게 된다. 스트로크 기아 상태에서 벗어나는 길은 자기 스스로에게 그리고 함께 사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스트로크를 주는 것이다. 그 방법을 성경은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19:18)고 하셨고, 예수님께서도 어떤 사람이 와서 질문할 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이 말씀에서 우리는 두 가지를 읽을 수 있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과 사람은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스스로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은 자체 스트로크도 하고 이웃에게도 스트로크를 보내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자신도 살아나고 이웃도 살아난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시간대가 독자 마다 다를 것이다. 저녁 시간이면 하루 온종일 일한다고 몸의 온 지체가 피곤할 것이다. 낮이면 쉴 틈이 필요할 만큼 피로해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아침 시간이면 이제 힘을 좀 내어야 할 것이다. 여하튼 우리는 지금 스스로를 위로하고 격려할 필요가 있다. 잠시 글 읽는 것을 멈추고 각자 자기 몸, , 발 두드려 주었으면 좋겠다. 자기 자신의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 쉴 새 없이 노력하고 있는 자신의 몸이다. 그 수고를 자신이 더 잘 알 것이다. “고맙다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몸을 시원하게 두드려 보자. 자기가 자기를 칭찬해주지 않으면 칭찬 못 받는다는 마음으로 자기를 인정해주고 다독거려보자. “온 세상이 날 버려도 나는 나를 버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손바닥에 온 신경을 집중해서 자신을 안아 보자. 내가 살아나야 남을 살릴 수 있다.

 

 

 

허성욱 목사

삼일교회 협동목사한국창조과학회 이사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 수련감독한국복지상담학회 부회장한국심성교육개발원 부산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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