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학원 설립 55주년 감사예배
55년 전의 꿈과 용기로 새롭게 나아가자
기사입력 2020.06.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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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정신의 건학이념으로 아름답게 성장학교법인 동서학원(이사장 박동순) 설립 55주년 감사예배 및 간담회가 5월 28일 오전 11시 역사기념관에서 동서학원 산하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 부산디지털대학교(총장 양상백) 총장 및 전임 총장, 이사, 교계 자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1부 예배에서 김종대 목사(대학교회)는 ‘네 떡을 물위에 던져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 사태 이후 교회와 학교는 어떻게 변화 될지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갈 것이다.”며 그러나 인간에게 주어진 4가지 과제, 즉 “나는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 나는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나는 누구를 위해 살 것인가에 대한 하나님 중심의 결단이 있을 때 더 풍성하고 충만한 삶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고 전했다.2부 간담회에서 박동순 이사장은 “교계의 대표이며, 동서학원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이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분들을 모시게 되어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그리스도 정신을 건학이념으로 3개 대학과 부속 유치원이 오늘도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너희 묵은 땅을 갈아엎고 가시덤불 속에 파종하지 말라’ 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지금까지 가꾸어왔던 묵은 땅을 갈아엎고 가시덤불에 씨를 뿌리지 말아야 할 시점에 서 있다”고 강조하고, “55년 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갔던 꿈과 용기로 새롭게 나아가고, 시내산 광야에서 모세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바라보며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는 믿음의 대학으로 나아 갈 것이다.”고 피력했다.동서대학교 장제국 총장은 “코로나 19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1만명의 재학생 중 실험실습 학생 2천5백 여 명이 대면교육을 하고 있고, 유학생은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포스트코로나시대를 어떻게 예상하고 대처할 것인가! 어떻게 미래형 대학으로 탈바꿈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저비용, 고효율, 고품질의 컨텐츠를 개발하고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달란트 개발실을 통해 달란트를 찾아주고 개발시켜 주는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 착하고 충성된 인재로, 기독교적인 인성을 가진 학생들을 육성하고 건학이념인 기독교 정신을 이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경남정보대학교 추만석 총장은 “처해있는 환경이 동서대와 비슷한 상황이다.”며 “직업교육의 근간이 되는 실습수업은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을 연계하여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컨텐츠 개발, 원격교육 인프라구축, 정부 재정지원사업 등 지난해 많은 성과를 얻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에 도움을 주었다.”고 보고했다.부산디지털대학교 양상백 총장은 “사이버대학이기에 학사운영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정부지원 사업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며 “영상중심이 다양한 컨텐츠개발을 위한 스튜디오가 개설되어 총 8개의 스튜디오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어어 “2020년 원격사이버대학 평가를 앞두고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피력했다. 부산디지털대는 현재 3,900명의 재학생 중 30~50대의 성인 학습자가 80%이며 20대도 400여명이 수학하고 있다.
[박수정 기자 enews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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