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연권사 간증12

전도현장은 영적 전쟁이다
기사입력 2019.11.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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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의 인생을 생각해 보면 태어날 때부터 시작하여 평탄하게 평안하게 성장하는 사람은 없다. 수많은 어려움과 때론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성장하고 한사람의 인간으로 세워져 가는 것이다.
전도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 전도현장에서 내가 전도자로 살지 않으면 느끼지도 못하고 알수 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이 일어난다. 때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다.
전도는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사단에게 당한다. 사단은 한 영혼이 전도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온갖 방법으로 가로 막기 때문이다. 30여년 한 장소에서 전도하는 삶을 살아왔다. 그 현장을 통하여 많은 영혼을 구원하고 만남의 축복을 누리면서 살아왔다.
왜 예수님이 전도현장에 제자들을 파송하면서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고 하는지를 잘 알 수가 있다. 한순간도 지혜롭게 깨어있지 않으면 현장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을 통하여 단 한순간도 살아 갈 수가 없을 것이다. 특별히 전도문이 크게 열릴 때 더욱 사단의 역사가 강하게 일어난다. 그래서 이제는 큰문제가 현장에서 다가오면 전도문이 크게 열릴 것이라고 믿고 더욱 기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넘어지고 지쳐 쓰러질 때가 많다. 사단은 강하게 방해하고 낙심과 절망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왜 그렇게 기도를 강조하고 주님도 매일 아침마다 기도했는지를 이제야 알 것 같다. 그래서 전도는 기도가 없이는 안 된다는 것이구나 생각한다.
하나님은 나를 전도자로 사용하기 전에 먼저 새벽기도의 은혜를 주셨다. 처음 교회를 나가면서부터 나는 새벽기도를 해왔다. 기도는 나의 신앙에 기초요 전부였다. 기도로 무장하고 현장에 나가는 날에는 또 다른 은혜가 기다리고 있다. 영적전쟁에 승리한 후에는 전도가 저절로 되어지는 것을 느낀다. 정말 전도가 쉽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된다. 전도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구나 라는 것을 알면서 더욱 감사하게 된다. 그럴 때마다 나는 영적전쟁을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잘해야 하는구나 라는 것을 더욱 결심하게 된다.
30여년 같은 현장에서 나는 전도자로 살면서 항상 사단에게 승리하고 이긴 것만은 아니다. 어쩌면 사단에게 당하고 넘어진 날이 더욱 많다. 그러므로 많은 손실과 영혼들을 잃어버린 때로 많았다. 그럴 때마다 낙심하고 절망에 빠져 전도를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러나 금방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임한다. 전도자의 삶을 사는 사람에게만 느끼는 위로이다. 아마도 많은 목양을 하는 목사님들이 받는 하나님의 위로인 것 같다. 열심히 목양하는 중에 일어나는 영적전쟁에서 쓰러지고 낙담할 때 주님은 찾아오셔서 위로하시고 새 힘을 주셔서 다시 일어나게 하시는 주님의 그 은혜를 부족한 나는 현장에서 많이 경험한다.
나는 매장에 매일 출근할때마다 남들이 모르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오늘은 하나님이 어떤 영혼을 보내 주실까? 오늘은 어떤 하나님의 응답이 찾아올까? 나는 매일 하루가 시작되는 것이 기대되고 감사한다. 그 이유는 현장에서 일어날 임마누엘의 은혜가 있기때문이다.
그러므로 전도자로 산다는 것은 너무나 행복하고 큰 축복이다.
온가족이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께 쓰임받는 복은 전도자로 살아온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 은혜가 처음부터 온 것이 아니다. 오랜 인내를 통하여 주어진 은혜 이다. 전도자로 살면서 나의 생각만큼 자녀들의 신앙이 세워지지 않을 때 사단은 무수히 공격하였다.
전도하면 무엇하냐? 네 자녀들도 믿음이 부족한데.. 그럴때마다 더욱 전도에 힘을썼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더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었다. 때가 이르매 그 은혜가 시작되었다. 두 아들 내외와 네명의 손주들이 예수님을 너무나 잘 믿는다. 이 시대 이복보다 더 큰복이 어디 있으랴...
나는 작은 섬김인 전도를 했는데 하나님은 너무나 큰 복을 주셨다. 죄인이요..버려진 인생을 자녀삼아주시고 구원해 주신것도 감사한데 영혼을 붙여주시고 맡겨주셔서 전도자로 사용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주님앞에 서는 그날까지 전도에 미친사람으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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