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연 193회 기도회·세미나
교회 위기, 현실에 치우침 때문
기사입력 2019.11.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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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역자기도운동연합회(대표회장 김영수 목사) 제 193회 기도회 및 세미나가 10월 29일 오전 10시 30분 반석교회에서 열렸다.김덕모 목사(정비창교회)의 사회로 이명한 목사(열린문교회)의 기도가 있었으며, 대표회장 김영수 목사(반석교회)가 ‘왕 같은 제사장’을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세상에 살아도 세상에 갇히면 안되고 종교에 산다고 종교에 갇혀서는 안된다.”며 “영혼이 자유를 얻어야 하는데 이는 천국복음을 전하며 진리안에서 자유를 누려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2부 세미나에서는 원종호 목사(성지그리스도의교회)가 ‘현대에도 종교개혁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원 목사는 “하나님은 섬기의 대상이며, 돈은 사용의 대상”임을 말하고 마틴루터의 종교개혁은 오직 기독교 교회의 개혁을 말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종교라는 것이 무엇인가?을 묻고, 종교를 가지면 인간으로서 현실생활에 유익되게, 올바르게 잘 살 수 있으며, 어떤 종교든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인간답게 사는 원리를 가르친다고 강조했다. 원 목사는 “기독교 밖의 모든 것은 가짜이다. 이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며 “이것이 제대로 안된 것을 개혁해야 하며 그것이 종교개혁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교회의 위기는 본질을 벗어나 현실에 치우친 것”을 지적하고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받았기에 율법을 지키는 것이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기독교의 존재 목적을 인간 구원이다. 영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야 되며, 영적으로 자라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기도회에서는 ▲위정자들과 민족복음평화통일, 국가안정위해/정창근 목사(섬기는교회)▲학원복음화와 청년선교위해/김금남 목사(세계열방교회)▲초대교회신앙과, 세계선교, 한기연 위해/박창수 목사(해운중앙교회) 기도했다.
[박수정 기자 enews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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