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곤 목사 초청 세미나
반듯한 해석, 복음적 정리로 설교의 맛 제시
기사입력 2019.10.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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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복음화운동본부에서 후원하는 이종곤 목사(한미복음교회) 초청 세미나가 10월 22일 순복음금정교회(윤종남 목사) 7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이번 세미나는 짧은 시간 강단 설교를 위해 몇날 며칠 고민하고 수많은 주석과 강해서적들을 보며 설교를 준비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특별히 이종곤 목사를 초청하여 마련한 시간이다.이종곤 목사는 미주 한인 기독교 방송 전담 강해설교와 저서 ‘말씀의 틀’ 강해 시리즈, 성경주해 50여권, 강해설교집 50여권 등 성경에 대한 100여권의 책을 펴낸 성경 해석 전문가로서 현재 사역중이며, 미국에서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있다.이종곤 목사는 “성경 해석에 필요한 원문 비평을 포함해 역사적, 신학적, 문맥적, 문학적, 그리고 문화적 배경을 다루는 주해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매주 강단을 통해 선포되는 강해와 어떻게 연결이 되어야 하는지는 항상 부담스러운 도전이다.”며 “설교자는 모든 것을 보는 눈이 되어야 하고 모든 것을 듣고 순종하는 귀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이어 “하나님은 불변하시지만 인간의 언어는 끝없이 변천한다. 오늘날의 의미와 그 때의 의미가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 성령의 조명과 인간의 부지런한 성경 연구가 병행되어야 한다.”며 “부족하지만 강해설교와 저서를 통해 동역자들과 많이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참석한 박은수 목사(성지교회)는 “이종곤 목사님은 목사로서 가지게 되는 설교에 대한 고민에 큰 도움과 길을 열어 주신 분”이라며 “이 시대 인기나 명예를 탐하기보다 목회와 후진양성과 연구에 몰두하며 그 연구 결과물을 짧은 시간이지만 같이 나누는 시간이 되어 목회자로서 크고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현재 이종곤 목사는 팟캐스트 ‘팟빵’ 종교코너 “GBS 이종곤 목사의 일용할 양식”을 통해 창세기 초기역사, 기독론 등 성경강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미정 기자 73pm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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