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겟돈(Armageddon)은 실제 전쟁인가?

기사입력 2019.09.05 16:12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말을 타고 광야를 달리는 우리의 돈키호테...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처럼 풍차를 향해 달려라도 가고픈 심정이다. 시대는 저물어 가는데, 때는 마지막인데, 우리 교회와 그리스도인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무엇을 기다리는가? 바쁘게들 가고 있고 열심히들 하고는 있는데, 목표는 잃어버린 사람들 같다. 고도를 기다리는 블라디미르와 계속해서 떠나자는 에스트라공처럼 신앙의 목표와 삶의 정체성에 혼란이 왔다. 사람은 불확실한 것을 싫어한다. 아니 두려워한다. 하여 미래에 대한 불확실은 더욱더 두려운 것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이건만, 믿는 자들조차도 믿음보다는 확실한 것을 추구한다. 그러다보니 성경말씀도 손에 잡히는 구절을 선호한다.
 
주님이 남기신 마지막 성경말씀이 요한계시록이다. 그러나 우리는 계시록조차도 문자적으로 해석하고 싶어 한다. 그 속에 나오는 수많은 비유나 상징도 문자적으로 보고 싶은 것이다. 그렇다. 보이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보고 싶은 것을 보는 게 인간이다. 하지만 요한계시록은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 예외가 있긴 하지만. 결론부터 내리면 이렇다. 아마겟돈(Armageddon) 전쟁은 실제 전쟁이 아니다. 3차 대전이나 핵전쟁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마겟돈 전쟁은 과연 무엇인가?
 
또 내가 보니 개구리들 같은 세 더러운 영들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데 이들은 마귀들의 영들이라. 이들이 표적들을 행하며 땅과 온 세상의 왕들에게 나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니라.” (16:13-14)
개구리는 더러움의 상징으로 이집트의 개구리 재앙(8:1-7)을 비유한 것이다. 세 개구리는 이집트의 여신 히케트(Hecate)’로 그것은 세 여신이었다. 로마에서는 트리비아 즉 세 길이란 여신으로 숭배를 받았다. 이집트 메달에도 세 마리 개구리 형상이 있고 프랑스의 옛날 군대 깃발에도 세 마리의 개구리 형상이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일루미나티(Illuminati)와 프리메이슨(Free Masonry) 상징에도 새겨져 있다.
 
세 개구리는 바벨론의 세미라미스 여신 숭배 즉 바알(Baal) 숭배에 배경을 두고 있다. 그것이 용(사단)과 짐승(교황권의 정치세력)과 거짓 선지자(교황권의 종교세력) 입에서 나온 마귀들의 영으로 표현되었다. 이것은 더러운 종교와 사상과 가르침을 의미한다. 그 대표적인 사상이 무신론사상으로 동방의 왕들의 무기인 공산주의, 다윈(Charles Darwin)의 진화론(the Origin of Species), 현대의 자유주의, 인본주의, ()-하나님 사상을 통틀어 더러운 개구리 영들로 묘사하고 있다. 이 더러운 것들이 1,800년대 말부터 시작해서 오늘날 온 인류를 무신론과 반()복음주의 사고로 변질시키고 있는 것이다.
 
또 그가 히브리말로 아마겟돈(Armagedon)이라 하는 곳으로 그 왕들을 함께 모으더라.”(16:16) 히브리어로 하마겟돈(Har-magedon)은 오늘날 이스라엘 하이파 항구 근처의 갈멜산 옆 므깃도를 비유로 삼은 말씀이다. 과거에 가나안의 야빈과 이스라엘의 전쟁터였고 드보라가 승리한 지역이었다.
 
그러나 아마겟돈 전쟁은 결코 중국이나 유럽이나 어떤 국가가 므깃도에서 전쟁하는 문자적인 전쟁이 아니다. 이 전쟁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있을 대대적인 복음의 박해요, 전 세계적인 교회의 박해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 최종적인 대결전에서 인류는 하나님 편이든지 사탄 편이든지 택일을 해야 할 것이다. 받아들이기 싫겠지만 하나님 편을 택한 성도들은 예수님 재림 직전에 있을 대대적인 박해와 환난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작금의 사태들도 아마겟돈 전쟁의 국지전이다.
 
세계적인 교회 박해 전쟁이 시작되었다.
 
아마겟돈 예언은 예수님 재림 직전, 복음을 대적하는 계시록 1919절의 전쟁이며 208절의 성도들의 진영과 그 사랑받는 도성을 에워싸는 전쟁으로 예수님 재림 직전에 있을 세계적인 교회 박해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 전쟁은 러시아의 곡과 마곡(에스겔38-39)을 인용하고 있는데, 실제로 러시아가 이스라엘을 침략한다는 것이 아니라 인용을 한 것뿐이다.
 
오늘날 주님의 도성이며 진영인 교회는 제수이트의 개구리 영인 무신론 공산주의, 개인주의, 자유주의 신학, 힌두교, 무슬림, 다윈주의, 세계 교회주의, 신비주의라는 마귀들의 개구리 영들과 싸우면서 대결전으로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공중의 권세(2)를 장악한 바티칸은 정치, 종교, 경제, 언론 매체, 스포츠, 과학, 예술 등을 장악하여, , 짐승,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계속적으로 더러운 개구리 마귀의 영들을 온 세상에 퍼뜨리고 있다.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동성애를 퍼뜨리고 있다. 하나 더 첨가하면 세간에 오르내리는 베리칩(Verichip)은 짐승의 표인 666이 아니다. 짐승의 표는 로마 카톨릭 신자들이 가슴에 긋는 십자성호를 말하는 것이다.(The Cross: Its Origin and Significance, Baron Porcelli CCG)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왕들과 그들의 군대들이 함께 모여 말 타신 분과 그분의 군대를 대적하여 전쟁을 하더라.” (19:19) 벌써 아마겟돈 전쟁은 시작되었다. 이 군대들이, 다시 말해서 이 악한 세력들이 마지막 때에 집결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리스도의 원수들이 모인다는 것은 참 교회에 대한 반 기독교적인 활동과 거짓 종교의 확산이 증강된다는 뜻이다. 사람들은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마귀의 거짓과 속임수에 더욱 빠지게 되고 거짓된 약속들의 함정에 걸릴 것이다. 그래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삶과 신앙생활은 더욱더 어려워질 것이다.
 
하지만 부흥의 중요성이나 가능성이 배제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시간표를 전혀 모른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기가 쉽다. 현재가 과거 어느 때보다 악하기에 마지막 날이 곧 닥칠거라고. 우리 앞의 세대들도 똑같이 오판한 적이 많다. 세상의 끝 날이 다가왔다고 많은 사람들이 예고했던 때에 하나님께서 은혜와 부흥으로 교회를 거듭 복 주신 경우가 허다하다. “보라, 지금이 받아 주시는 때요, 보라, 지금이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6:2)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 역사를 언제 종식시키실지 알 수 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이 세상이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복음과 그리스도인을 적대시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원수들의 대적 활동이 절정에 이를 때에 갑자기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이다. 이미 그리스도께서 갈보리에서 죽음과 영광스런 부활로 죄를 이기고 마귀와 그의 계책들을 쳐부수어 놓으셨다. 아마겟돈 전쟁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각 시대를 통하여 항상 싸워 오시고 이겨 오신 거룩한 전쟁의 절정일 뿐이다.
 
계시록은 실제 세계역사나 미래를 예언한 것이 아니다. 계시록은 핍박 받던 1세기 초기 그리도인과 말세지말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시려는 주님의 마지막 말씀인 것이다. 이제 우리 자신들을 살펴보자. 나는 이 마지막 전투에서 어느 편에 서 있는가? 우리는 우리 구원의 총 사령관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깃발 아래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는 왕 중의 왕이시며 주님 중의 주님이시다. 아마겟돈 전쟁은 시작되었다. 우리는 언제든지 그리스도의 진영에 있어야 안전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구원의 날이요 은혜의 날이 남아있다. 남은 시간, 예배하고 구령하고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 다시 오실 주님, 우리의 복된 소망을 기다리며 서로 위로해야 한다. 마라나타, 주여 속히 오시옵소서!
<저작권자ⓒe뉴스한국 & enkorea.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80621
 
 
 
 
  • e뉴스한국(http://enkorea.kr)  |  설립일 : 2003년 6월 20일  |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98 부산 YWCA 304호
  • 발행인 : 박수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정
  • 사업자등록번호 :  605-90-93848
  • 대표전화 : 051-462-5495 [오전 9시!오후6시 / 토, 일, 공휴일 제외(12시~1시 점심)]  |  메일주소 : enews88@hanmail.net
  • Copyright © 2007-2009 enkorea.kr all right reserved.
e뉴스한국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