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연권사 전도간증9

전도는 인내의 열매
기사입력 2019.09.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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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 야고보서 511절에 보면 이런 성경말씀이 있다.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전도는 농사 짓는 것과 똑 같은 것 같다.
농부의 심정를 가져야 열매를 맺을 수 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야고보서 5:7]
농부는 씨를 뿌리면 분명하게 그 씨가 자라서 열매 맺을 것을 믿고 씨를 뿌린다.
그러므로 기다림 인내를 하는 것이다. 나도 전도를 해보니 전도가 씨를 뿌리는 농부와 똑같았다. 복음을 심어놓고 기도하면서 기다려야 했다. 때론 1년 때론 10년 그 이상 기다려야 하였다.
나에게는 두 아들을 하나님이 주셨다. 두 아들 다 결혼하여 자식을 둘씩 낳고 호주에서 잘 살고 있다.
작은 아들은 운동선수로 자라서 신앙심이 깊지 못하였다. 큰아들은 사춘기를 보내면서 유학을 가게 되는 과정을 통하여 신앙을 저버리게 되었다. 나는 그때부터 두 아들을 위한 눈물의 기도가 새벽마다 시작되었다. 두 아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것이 최고의 기도제목이었다.
그 시간은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인내의 시간들이었다.
아무리 시간이 많이 흘려도 포기할 수 없는 기도의 시간들이었다.
하나님은 때가 이르니 열매를 거두게 하셨다.
두 아들 다 결혼을 하면서 믿음의 가정을 이루게 되었다.
작은 아들은 믿음의 가문에 믿음이 좋은 아내를 만났다.
결혼한 후 더욱 믿음이 굳건해지고 자라기 시작하였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깊은 신앙심을 가지게 되었다.
큰 아들은 동생보다 결혼을 늦게 하게 되었다. 그런데
결혼을 하겠다고 데려온 신부가 믿지 않는 자매이었다. 나는 너무나 큰 충격이었다. 지금까지 많은 눈물의 기도가 있었는데 어찌 기도에 응답이 되지 않고 믿지 않는 자매를 데려왔을까 많이 당황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다. 그러나 분명 하나님이 주신 응답임을 금방 알 수가 있었다. 내가 이 아이를 전도하면 되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만나는 날 큰며느리를 방으로 데려가서 복음을 전하고 영접기도를 시켰다. 신기하게도 복음을 받고 기도를 따라하는 것이었다. 내 며느리이기 이전에 나에게는 전도대상자로 하나님이 보내주신 것이다. 그렇게 큰 며느리가 예수님을 믿게 되고 두 아이를 낳아 살면서 신앙심이 날마다 깊어지는 것이다.
매일 새벽마다 은혜 받은 말씀을 호주로 보내준다. 그 말씀을 잘 받아서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하는지 모른다.
지금은 두 아들 내외가 호주에서 같은 교회를 나가면서 구역장으로 주일학교 교사로 찬양단으로 교회문서 작성으로 귀하게 쓰임 받고 있다. 매주일 아침마다 화상 통화를 할 때 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요사이 믿음의 가정에 자녀들이 결혼하여 예수님 잘 믿고 교회에서 인정받고 사는 가정이 많지가 않는 것을 보게 된다.
나는 10여년 이상 인내 하면서 눈물로 기도하였더니 이렇게 큰 열매로 하나님이 축복 하셨다.
특히 큰 며느리를 전도하고 양육할 때 하나님 섬기듯이 하였다.
그를 최고로 높여주고 그리고 항상 인정해 주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이다.
칭찬만 하였다. 그랬더니 영적 소통이 되고 마음의 소통이 되었다.
먼 곳에 떨어져 사는데도 항상 가까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전도는 인내였다. 지금까지 30여년 전도하면서 살았지만 인내하지 않고서 열매를 맺은적은 없다, 씨를 뿌리고 농부가 인내하면서 기다림 같이 하나님은 인내를 원하셨다. 가까운 이웃과 지인일수록 더욱 많이 인내가 필요함을 느끼게 된다.
분명하게 전도자가 알아야 하는 것은 전도는 언젠가는 열매를 맺는 다는 것이다. 확신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히브리서 10:36]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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