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연권사 전도간증8

교회를 사랑할 때 전도는 되어진다
기사입력 2019.08.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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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0년 이상 신앙생활 하면서 열정과 섬김에 항상 앞장서서 노력했다.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고 은혜를 받으니 신앙생활이 재미가 있고 신났다.
그런데 언제 부터인가 내 안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나의 내면을 발견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은 잘 모르지만 나만의 내적 갈등이었다.
은혜는 받는 것 같은 데 삶의 열매가 보이지 않는 것이다. 자녀들도 내가 생각하는 대로 되지 않고 남편도 내 마음과 기도 하는대로 되지 않았다. 그런 중에도 나는 전도의 사명을 가지고 여전히 전도 하였다.
어느 순간부터 자꾸 교회 속에 부족함이 보이고 교회에 대한 불만이 생기는 것이었다.
나도 모르게 다른 교회와 비교를 하게 되었다.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교회에 대한 갈등이 오기 시작하였다.
내가 이 교회를 끝까지 섬겨야 하는 교회인가? 아니면 내 마음에 맞는 교회를 찾아 떠나야 하는 것인가? 아무에게도 말은 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시면서 그때마다 나를 여러 모양으로 은혜도 주시고 권면도 하여주셨다.
어느 날부터인가 집사인 남편까지 교회에 대한 갈등이 왔다. 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고민하고 기도도 하였다. 그러나 시원한 응답이 오지를 않았다. 그런 중에도 항상 목사님과
가까이서 사역을 의논하고 상담하기도 하였다.
나는 내 내면의 갈등이 내 그릇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많은 분들의 설교도 듣고 책도 많이 보았다. 나의 영혼의 시원한 만족을 얻고 주의 일을 하고 싶었다. 이런 나의 마음을 아는 마귀는 기회만 되면 우리가정에 시험을 주었다. 교회와 가정이 은혜의 공간이 아니라 시험의 공간이 되는 것을 느꼈다.
이런 답답한 나의 영혼을 불쌍히 여긴 하나님께서 나에게 은혜를 부어주셨다.
어느 날 교회가 무엇인가에 충격이 왔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교회.. 나도 교회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내가 교회론을 바로 알고 깨달은 후 모든 문제와 갈등과 열매 없는 신앙생활은 교회를 잘 모르고 신앙생활 하기 때문임을 알게 되었다.
사도 바울이 교회를 알고 감탄하고 전한 그 교회 이야기가 나의 마음속에 들어왔다. 우리 목사님을 통하여 교회론을 배우게 되었다.
너무나 큰 충격 이었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요 그의 피로 세운 교회이며 나는 그 몸에 지체라는 사실을 머리로만 알다가 내 가슴에 교회가 들어왔다.
내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안에 거하리라’(15:4)
이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되었다. 그 순간 내 몸 된 교회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였다. 교회에 대한 갈등은 사라졌다. 내 몸 된 교회를 위해 내 목숨을 바쳐야겠다는 결심이 생겼다. 그리고 교회 빈자리가 내가 전도하여 채우기를 간절한 기도를 시작하였다.
그때 100가정이라는 전도 말씀이 내 가슴에 뜨겁게 들어왔다. 나는 확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이 교회를 바로 알지 못하면 교회를 다녀도 너무나 무서운 삶의 결과들이 오는 것을 보게 되었다.
고린도 교회가 교회를 몰랐기에 너무나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처럼 지금도 교회를 모르면 신앙의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죄를 이기지 못하고 마귀권세를 이기지를 못한다.
그러므로 열매 없는 신앙생활을 하게 된다. 내가 전도한 사람은 교회를 바로 가르치려고 노력한다. 그들에게 교회를 자랑한다. 교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한다. 주님은 교회를 자랑하고 교회를 가르치는 것을 너무나 기뻐하신다. 내가 이렇게 전도자로 쓰임 받고 열매 맺게 된 것은 내 몸 된 교회를 위해 목숨을 걸고 내 생애 마지막 교회라고 고백하는 순간이었다.
교회를 발로 알고 교회를 사랑하면 많은 응답도 받고 전도문이 저절로 열리게 된다.
더욱 교회를 사랑하면서.. 교회의 빈자리를 채우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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