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희 목사의 성공칼럼 97

적극적으로 기대의 힘을 사용하라
기사입력 2019.08.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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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골퍼 잭 니클라우스는 적극적으로 기대의 힘을 사용한 최고의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어린 시절에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골프 선수가 되겠다고 맹세를 했다. 그는 그렇게 되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헌신하며 기필코 달성되리라고 기대를 했다. 그 확신에 찬 기대를 그는 연습과 경기와 가정과 사업이 서로 잘 조화를 이루는 치밀하고 균형 잡힌 스케줄로 뒷받침했다. 골프공을 자기 마음대로 홀에 집어넣은 것은 아닐까 하고 상대편이 의심할 정도로 잭 니클라우스는 자신감에 넘쳐 있었다. 라이더 컵을 놓고 스코틀랜드에서 영국 팀과 경기를 벌일 때였다.
거의 끝나갈 무렵, 잭 니클라우스와 그의 파트너는 홀에서 10피트 가량 떨어진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하게 되었다. 잭 니클라우스는 기대의 힘을 모아 파트너에게 <그냥 집어넣어>라고 말했다. 파트너가 어리둥절한 얼굴로 쳐다보자 잭 니클라우스는 <뭘 하고 있어? 떨어진 동전을 집어넣으라니까.>라고 말했다.
그 말에 자극을 받은 파트너는 단번에 공을 홀에 넣었다. 영국 팀 선수가 둘이 다 버디 퍼트에 실패하는 것을 무표정한 얼굴로 지켜본 다음, 잭 니클라우스는 침착하게 자기 공 있는 곳으로 가서 홀을 힐끗 쳐다보고는 공을 날렸다. 공은 빨려들어 가듯 단 번에 홀 안으로 들어갔다. 이 이야기의 요점은 잭 니클라우스는 경기에 나서면 긴장된 상황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다는 데에 있다. 그 이유는 그가 자신이 이길 것을 마음속 깊이 기대하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기대는 동기부여의 원칙이 되었고 시합 전 연습과 헌신과 집중으로 성공의 대가를 치렀던 것이다.
얼마 전에 아프리카 시에리온에서 선교를 하는 목사님과 교회를 같이 섬겼던 친구 장로와 함께 제가 섬기고 있는 영남가나안농군학교를 찾아왔다. 참으로 너무도 반가웠다. 나이는 후배지만 선교사님 부부의 헌신적인 슈바이저 박사 같은 삶을 존경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동안 30년 가까운 오지 아프리카 시에리온에서 선교사로 격은 고난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유치원을 세우고, 학교를 세우고, 교회를 23개나 세우고, 신학교를 세우고, 병원을 세우면서 고생한 이야기, 특히 함께 일하고 믿었던 후배 목사가 모함하며 어렵게 하던 일들이 자신들을 너무도 힘들게 했고 죽을 것 같았다고 하며 눈물을 글썽이는 것을 보는 나로서도 마음이 너무도 아팠다. 그런 선교사님의 고백 같은 이야기다. 이런 일들을 지나고 날 때마다 하나님의 선한 손길이 임해 많은 분들의 기도와위로, 그리고 물질의 도움으로 힘을 주셔서 오히려 오늘에 이룰 수 있는 은혜였고 지금은 온전히 하나님이 가라하면 가고 그만두라고 하면 그만둘 수 있는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이들 선교사부부가 바라는 기대가 있었다. 선교지 시에리온에는 많은 동역 자들이 유치원, 학교, 병원, 곳곳에 있는데 이들에게 신앙교육과 함께 복 민 교육으로 잘살게 하는 가나안의 정신교육을 심어주어 그들의 삶을 바꾸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식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었다. 참으로 그들을 향한 값진 기대를 품고 있었다. 나는 믿는다. 이 바라는 기대를 믿고 행동으로 실천하면 반드시 이루어져 보다 더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는 시에리온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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