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목사의 웰빙유머와 웃음치료 (165)
기사입력 2019.08.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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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보빵곰보였던 빵 가게 아저씨에게 “곰보빵 주세요!”그 얘기를 하지 못했던 마음씨 착한 아이가 있었습니다.“곰보빵 주세요” 말을 하지 못해서 먹고 싶어도 한 번도 그 빵을 사지 못했습니다. 언젠가부터 곰보빵을 소보로빵으로 부른다는 사실을 알고 ‘아 그러면 되겠구나!’ 소보로란 말이 어려워서 집에서부터빵 가게를 향하여 뛰면서 “소보로, 소보로 소보로...” 외치며 뛰었습니다.빵 가게 문을 열고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소보로 아저씨 곰보빵 주세요.”실수했던 이 아이가 얄미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대방을 배려하고자 하는 이 아이의 마음이 아름답지 않습니까?서로의 약점이 있고 허물이 있고 실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르게 만들어졌다는 사실 때문에 용납할 수 있는 사랑의 관계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노처녀]어떤 노처녀가 결혼 이야기만 나오면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남자들은 모두 늑대야. 난 절대 늑대 밥이 되지 않을 거야!”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갑자기 결혼을 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친구들이 놀라서 물었습니다.“절대 늑대 밥은 되지 않겠다고 해 놓고선 어찌 된거야?”그러자 그녀가 대답을 했습니다.“늑대도 먹고 살아야지...”[굿모닝]어느 날 아침, 할아버지가 잠을 막 깬 손주를 보고 반갑게 인사를 했습니다.“우리 강아지 잘 잤누? 허허허.”“할아버지, 굿모닝!”“구 구 뭐시기?”“에이, 영어로 좋은 아침 하는 거야!”할아버지는 평소 자신을 무식하다고 무시하던 할머니에게 자신의 해박함을 과시할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아침 준비를 하는 할머니에게 가서 귀에다 대고 조용히 속삭였습니다.“굿모니잉!(국 머닝!)”그리자 할머니가 답했습니다.“오늘은 감자국이여유!”[남친과 남편]남친일 땐 나에게 친절하기만 하더니.남편되니 남의편만 드네.남친일 땐 친구같이 편한 사이 되자더니.남편되니 상전이 따로 없네.남친일 땐 나에게만 매너맨이더니.남편되니 나가서만 매너맨이네.남친일 땐 자기 앞에서만 울라더니남편되니 지 앞에서 질질 짜지 말라네.남친일 땐 니꺼 살돈 아껴, 내꺼 사더니남편되니 내꺼 살꺼 아껴, 지꺼 사려하네.[주먹이 운다]미국 : 때리고 싶은 놈을 때린다.영국 : 미국이 때린 놈을 때린다.러시아 : 자신을 욕한 놈을 때린다.프랑스 : 자신을 때린 놈을 때린다.이스라엘 : 자신을 때리려고 하는 놈을 먼저 때린다.일본 : 맞으면 미국이 때리도록 한다.중국 : 맞으면 욕만 한다.북한 : 누구에게든 맞으면 한국을 때린다.한국 : 북한에게 맞아도 안 맞았다고 거짓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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