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목사의 웰빙유머와 웃음치료 (164)

기사입력 2019.07.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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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라는 하루
 
오늘이라는 하루는 어제 죽은 사람이 그렇게도 갈망하던 내일입니다.
어찌 어영부영 헛되이 하루를 보내시렵니까?
오늘 하루를 기뻐하며 웃으며 사십시다.
억지로 웃어도 좋겠지만 정말로 웃으면 운동하는 효과도 나타납니다.
 
[게으름뱅이 아들]
어느 날 오후 방에 늘어져 있던 아들은 시원한 물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나 꼼짝하기도 싫은 아들은 거실에서 텔레비젼을 보고 계시던 아빠에게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아빠 물 좀 갖다 주세요!”
냉장고에 있으니까 네가 갖다 먹으렴!”
5분 후, “아빠 물 좀 갖다 주세요!”
네가 직접 가서 마시라니까!”
아빠의 목소리는 짜증 섞인 투로 톤이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아들은 또 다시 5분 후, “아빠 물 좀 갖다 주세요!”
갖다 먹어! 한 번만 더 부르면 혼내 주러 간다!”
아빠는 이제 화가 났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지칠 줄 모르고 다시 5분 후에 말했습니다.
아빠! 저 혼내러 오실 때 물 좀 갖다 주세요!”
 
[고구마의 질투]
감자와 고구마는 친구였습니다.
감자와 고구마가 길을 가는데 저 앞에 찹쌀떡이 앉아 있었습니다.
찹쌀떡을 본 감자는 부러운 듯 고구마에게 말했습니다.
감자 , 찹쌀떡이다. 정말 이쁘지 않니?”
고구마 이쁘긴 뭐가 이뻐!”
감자 저 봐, 뽀송뽀송하고 하얀 피부를!”
고구마도 실은 속으로 질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의 수다를 듣고 있던 찹쌀떡이 쑥스러워 그만 자리를 피하려 일어섰습니다.
그런데 찹쌀떡에 묻어 있는 하얀 가루가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그러자, 고구마 왈,
거봐, 화장 빨이지!”
 
[소금의 유래]
옛날 한 아이가 설탕인 줄 알고 소금을 한 모금 입에 털어 넣었습니다.
잠시 후 외마디 비명, “, 속음!”
그래서 속음소금이 됐다고 합니다.
 
[개와 변호사]
변호사의 집에서 기르는 개가 동네 정육점에 난입하여 쇠고기 한 덩어리를 물고 달아났습니다.
정육점 주인은 변호사의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만약에 어떤 개가 정육점에서 고기를 훔쳐갔다면 그 개 주인에게 돈을 요구 할 수 있는 거요?”
물론이죠!”
그렇다면 3만원 내슈. 댁의 개가 우리 가게에 와서 고기를 훔쳐 갔수!”
변호사는 말없이 정육점 주인에게 돈을 내줬습니다.
며칠 후 정육점 주인은 변호사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게 되었는데, 그 안에는 청구서가 들어 있었습니다.
변호사 상담료 :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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