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나의 사랑하는 책’

극단증인, 9월 20일 첫 무대
기사입력 2019.06.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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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극단증인은 한호선교130주년을 맞아 조셉 헨리 데이비스 선교사의 이야기로 꾸며진 창작뮤지컬 나의 사랑하는 책을 발표한다.
극단증인은 전문 문화예술단체로 지정된 위컴스 산하의 문화선교단체로 2009년 시작되었다. 매년 1편 이상의 창작뮤지컬을 발표하며 연50회 이상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전문인선교단체이다. 극단증인은 해외선교 사역에도 매진하여 캄보디아에도 현지인들로 구성된 뮤지컬 팀을 세워 현지어로 공연을 하고 있다.
창작뮤지컬 나의 사랑하는 책의 첫 무대는 2019920()부터 3일간 부산진교회에서 올려 진다. 첫 공연은 20() 저녁8, 21() 오후 4, 저녁 8, 22(주일) 오후230분 총 4회에 걸쳐서 공연을 올린다.
부산진교회는 조셉 헨리 데이비스 선교사와 아주 밀접하게 닿아있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기독교 유적인 일신여학교와 부산진교회 박물관에 전시되어진 전시품들과 뮤지컬 공연을 함께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이다. 부산의 젊은 청년들과 성도들이 공연을 통하여 선배들이 물려준 믿음의 유산을 재발견하며 부산 땅에 이 복음의 문화가 충만해지길 기대한다.
창작뮤지컬 나의 사랑하는 책은 극단증인이 1년 이상 공을 들여 제작한 장편뮤지컬이다. 음악적으로는 현대 음악과 국악이 결합된 아주 신명나는 우리의 가락이 교차되는 퓨전음악이며 우리 고유의 해학과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성경 말씀들이 살아 움직이는 장면의 생동감이 우리의 전통 음계와 만나면서 공연을 보는 누구나 따라 부르며 흥얼거리게 만들어준다. 조선시대의 우리의 선조들의 모습과 선교사들의 서양문화가 소개되고 합쳐지듯이 공연 속에서 음악, 의상, 무대, 영상들을 통하여 발견할 수 있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20명의 배우들이 함께 참여하여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 6개월 이상 연습하고 준비하였다.
창작뮤지컬 나의 사랑하는 책의 주인공은 성경책이다. 로버트 토마스 선교사의 죽음부터 시작, 데이비스 선교사와 매서인들 부산으로 향하는 여정, 그리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성경책을 통해 이 땅에 복음이 어떻게 전해져 왔는지 풀어내는 뮤지컬이다.
서울에서 방송작가 활동을 하던 주인공 이화는 자신의 프로그램 마감일에 쫓겨 프로그램 소재를 찾기 위해 급히 부산의 고향집을 찾는다. 지하실에서 발견한 할머니의 유품들. 그 속에 고이 간직한 찢어진 한 장의 한문 성경, 이화는 이 성경을 자신의 프로그램 소재로 쓰기로 마음을 먹으면서 과거 조선시대 최초의 한문 성경이 어떻게 자신의 할머니 손에 들어왔는지를 알아보기 시작한다. 성경을 전하기 위해 대동강으로 들어온 토마스 선교사의 죽음과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죽음을 맞이한 조셉 헨리 데이비스 선교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어떤 역사를 만들어 내는지 한편의 뮤지컬로 만나 볼 수 있다.
/ 박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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