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금사교회, 노인대학 효도관광

지역어르신 나들이 통해 치유와 위로
기사입력 2019.05.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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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부노회 부산금사교회 노인대학 효도관광 다녀오다
금사교회 효도관광.jpg
 
 
109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금사교회(담임 정명운 목사)516일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금사노인대학에서는 어르신들을 잘 모신다고 소문이 날 정도로 매년 1년에 두 번씩 차별화된 모습으로 어르신들을 야외에서 섬기고 있다. 특히 금사노인대학은 금정구청 모범노인대학으로 교수진은 모두 구청에서 강의비가 지급된다.
금사교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어르신들을 모시고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 세트장, 합천댐을 돌아보는 코스로 다녀왔다. 김세연 국희의원, 정미영 금정구구청장, 백종원 전 부산시의회회장, 감경미 금사동장, 금사동 자치위원회 위원장 등 많은 내빈들이 아침 일찍 나와 효도관광을 떠나는 어르신들을 격려하며 위로했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에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특화된 시대물 오픈세트장으로 드라마 각시탈’ ‘빛과 그림자’ ‘미스터선샤인영화 태극기휘날리며’ ‘택시운전사190편의 영화,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등 각종 영상작품이 촬영된 전국 최고의 촬영세트장이다. 하루 종일 어르신들은 영상 속 주인공이 되어 사진도 찍고 마차도 타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또한 우리나라 청와대를 재현해놓은 곳이 합천청와대 세트장인데, 실제로 진짜 청와대에 비해 축소되어 만들어지긴 했지만, 분위기나 실내 집무실 같은 곳을 잘 재현해 놓아서 청와대 프레스존 이나 집현실 같은 곳에 포토존을 똑같이 만들어 놓고 체험해볼 수 있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은 금사노인대학 학생된 것을 자랑하며, 어떤 어르신은 이런 대접은 자식도 하지 않는데 교회에서 해마다 철마다 해주시니 너무 고맙다고 자랑 하기도 했다. 노년에 가장 무서운 병 외로움이라고 한다. 외롭고 쓸쓸한 어르신들을 나들이를 통해 치유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사교회와 금사노인대학에서는 이 행사를 위하여 매년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헌금을 했고 봉사자 30여명이 동참하여 정명운 담임목사를 중심해서 일심단결 하여 헌신했다. 금사노인대학은 매주 목요일 모임을 가지는 데 150여 어르신들이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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