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화구연 아카데미 대표 김숙자 목사(행복한교회)

성경말씀, 복화술 인형극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
기사입력 2019.02.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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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복화술 인형극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
아카데미 개최, ‘문화 통한 전도인재 양성
 
복화술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복화술인형극을 만들어 복화술을 전국적으로 소개함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형극단 사랑소리대표 김숙자 목사가 휴식기를 끝내고 복화술을 통한 새로운 영역으로 전도법을 제시하고 있다. 본지는 행복한교회 김숙자 목사를 만나 복화술이라는 장르와 함께 선교사역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미정 부장 : 주일학교 교사를 하면서 목사님의 동화구연과 인형극을 많이 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동안 활동을 안 하셔서 궁금하기도 하고 아쉬움도 있었는데 다시 활동하신다니 참 반가운 소식입니다. 먼저 목사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숙자 목사 :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는 시를 쓰는 시인이며 복화술, 인형극, 동화구연 전문가로 1984년부터 활동하여 현재 행복한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1991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인형극과 동화구연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한국동화구연아카데미를 세워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하였으며, 각 교단에서 주최하는 교사강습회에서 인형을 통하여 복음 전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강사로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 전국의 교사들을 위하여 각교회, 학교, 어린이교육기관 등에서 강의하였습니다.
또한 인형극단 사랑소리 대표로 복화술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복화술인형극을 만들어 1995년 춘천인형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1996년부터 대학로 인켈아트홀에서 장기 공연을 시작하여 전국 kbs, 시민회관, 순회공연을 통해 수십만명의 어린이들에게 알려짐으로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필리핀, 인도 등의 해외선교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복화술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 때에 tv에 출연하여 복화술을 전국적으로 소개하여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박미정 부장 : 목사님은 성경말씀을 동화구연과 복화술을 통해 쉽게 풀어가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의 폭넓은 영역으로 전도하고 계십니다. 이 사역을 시작하게 된 동기와 사역소개를 부탁합니다.
김숙자 목사 : 쉽게 생각하면 성경한편이 강단에서 동화구연 복화술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나님 말씀을 재미있게 이해하기 쉽게 들려주는 것까지 발전한 것입니다.
옛날에는 아이들 앞에서만 인형극을 했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폭넓게 어른들 앞에 섰더니 어른들이 구연동화나 복화술, 인형극을 더 좋아했습니다.
처음 시작하게 된 동기는 친구가 어느 날 동화구연 대회를 나가는데 같이 따라가 달라는 부탁을 받고 갔는데 그냥 있기 그래서 나도 대회를 참여했는데 제가 1등을 해 버렸습니다. 제 꿈은 본래 성우였는데 구연동화가 재미있어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동화도 하고 구연도 하고 인형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 아이들이 재미있게 듣고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박미정 기자 : 복화술이란 무엇인지 설명 부탁합니다.
김숙자 목사 :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입술을 열지 않고 목소리를 내서, 상대방이 연기하는 것처럼 하는 것입니다. 혼자서 연습하고 12역 이상 다 할 수 있기에 나에게는 쉬웠던 것 같습니다.
 
박미정 기자 : 과거에는 기독교문화가 시대를 앞서갔지만 현재는 그렇지 못합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 아이들 앞에 스마트 폰 보다 더 흥미 있는 문화공연이 많이 실현되었으면 좋겠고 우리의 과제인 것 같습니다.
김숙자 목사 : 이 시대에 맞게 교회문화가 세상문화를 다시 선도해 가야 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매체가 화려한 이때에 말로 하는 동화구연은 지금 시대와 안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더 해로운 것 같아 결심하게 됐습니다. 기왕 시작하게 된 거 귀한 말씀을 복화술을 통해 전하고 싶습니다.
 
박미정 기자 : 과거 동화구연과 인형극 유명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했었는데 갑자기 모습을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김숙자 목사 : 88년도에 상을 받으면서 부산에 동화구연 복화술에 대해 많은 발전을 시켰었습니다. 교회인형극을 많이 했었는데 힘들었습니다. 목회를 시작하면서 인형도 다 처분하고 목회에 집중 하겠다 결심했습니다. 하나님 일을 더 깊게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안수를 받고 2006년부터 목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딸도 빌려주지 않던 인형을 과감히 다 버렸지요. 오직 목회에만 전념하겠다는 결심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다니엘기도회의 안재우 소장이 나의 강의를 듣고 배우고 되었고 유명해 졌습니다. 그 일로 나에게도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사람을 키우고 제자를 양성하는 일을 더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며 공연도 다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분이 유명해 지면서 복화술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많아 졌습니다. 특히 제가 부산에 있기에 부산에서 아카데미가 열리기를 많이 희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미정 기자 :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김숙자 목사 : 아카데미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능 있는 사람을 키우고 후계자를 양성하는 일,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소수정예가 되어도 후계자가 될 만한 사람을 가르치고 싶은 것이 소망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달란트를 묻어둔 10년이었습니다. 이제 용기 내어 다시 나아가고자 합니다.
빠르면 3월이 될 것 같습니다. 나와서 발표하게 되면 말하는 방법, 발표하는 방법, 사투리도 바뀌게 됩니다. 말이 동화구연이지 성품이 바뀌게 되고, 적극적이고 밝아지게 됩니다.
하나님이 저를 얼마만큼 시키실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순종해야 겠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오래 쉬어서 힘든 마음은 있습니다. 복화술반을 모집하고 각 기관, 각 교회에 나가 공연을 보여 주고자 합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계층으로, 새신자전도축제를 비롯한 특별한 이벤트로 공연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 돌아가자’ ‘아버지께 돌아가자가 전 내용이 될 것이며 나의 고백이 될 것입니다.
 
박미정 기자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김숙자 목사 : 다시 시작하려니 힘든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용기내서 이 사명을 잘 감당하고 싶습니다. 누가 무엇을 하더라도 가장 가치 있는 귀한 일이 말씀인데 내가 먼저 알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주신만큼 동화구연이나 복화술을 할 때, 10년 전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하고 싶습니다. 또한 말씀에 따른 역사와 치유가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출세를 하는 것도 아니고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생명 살리는 일에 함께 동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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