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좋은 교회상’ 시상 진심으로 축하한다
기사입력 2018.12.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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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최근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백종국, 공동대표- 배종석 정병오 정현구)이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18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를 줄여서 ‘2018 좋은 교회상’ 시상식이라고 한다.시상에 선정된 주안교회(주승중 목사)는 주안애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긴급구호단과 호스피스봉사단을 조직해 지역주민들을 섬기고 있다또 덕풍교회(최헌영 목사)는 ‘함께 나눔’의 가치를 갖고 건강가정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하남 푸드뱅크와 연계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있다.곡강교회(김종하 목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소년소녀가장돕기, 독거노인 돌보기, 구제사역 등을 실천하고 주민들과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또 율리교회(류홍석 목사)는 순천교도소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상담, 성폭력 예방교육, 예배, 사회적응 교육 등을 통해 출소자 재범 방지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대형교회의 개 교회주의와 온갖 현란한 프로그램과 그럴듯한 포장으로 가리운 지나친 성장주의, 사회적 지탄이 되는 세습이 만연한 가운데, 그리고 ‘모여라. 돈 내라. 교회 짓자’ 이런 기형적 슬로건에 올인하는 교회를 두고 건강한 교회 운운하는 기가 막힌 작금의 현실 가운데, 기윤실은 교단을 초월해 매년 좋은 교회상 시상을 통해 건강한 교회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2018 좋은 교회상’ 시상식은 올해로 16회째이다.사실 교회의 본질적 사명은 지역사회 속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다. 즉 좋은 모범과 귀감을 통해 지역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선도하고 지역민의 안식처로서 개인의 삶의 고민을 해결하고 궁극적인 구원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이런 맥락에서 ‘좋은 교회상’은 성경에 부합한 시상식이라 아니할 수 없다. 즉 국내에 여러 시상식이 있지만 한국교회의 미래를 열어나간다는 점에서 참으로 귀감이 되는 시상이라 할 수 있겠다.아무쪼록 좋은 교회라는 이름으로 시상을 받은 교회들에 대하여 진심으로 축하하며 바람직한 교회상을 알리는데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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