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적 기능-예언자적 기능 균형 맞춰야
한국목양회 창립 49주년 목회신학세미나
기사입력 2018.11.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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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목양회(회장 김호규 목사) 창립 49주년 기념 목회신학세미나가 10월 30일 오전 11시 부산디지털대학교 문화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포스트모던시대의 영성과 한국교회’를 주제로 이성희 목사(서울 연동교회)가 초청된 이번 세미나는 회장 김호규 목사의 사회, 상임고문 임대식 목사의 기도로 진행됐다.이성희 목사는 주제 강의에서 “기독교는 영성적 기능과 예언자적 기능을 갖고 있다. 유럽 교회가 급속도로 쇠퇴한 원인은 예언자적 기능에 지나치게 치중한 나머지 열성적기능을 무시했기 때문이다. 최첨단 과학이 이끌어가는 포스트모던 사회는 과학에 대한 반작용으로서 신비한 삶을 추구하는 영성사회이기 때문에 교회는 영성적 기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현재의 한국 교회는 영성적 기능의 쇠퇴로 교회가 침체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교회의 기능적 균형에 관심을 가지고 영성회복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피력했다.또한 “목회자는 거룩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며 “영성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진보해 가는 과정으로서 예수그리스도와 일체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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