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황신녕 독창회, 11월 16일 부산문화회관

유럽무대 휩쓴 천상의 목소리, “가을 감성으로 빠져보자”
기사입력 2018.10.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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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본 고장 유럽에서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고 최고의 명성을 누리고 있는 소프라노 황신녕의 무대가 부산시민을 위해 전석 무료 초대로 마련되어 깊어가는 가을 밤 가족들과 또 하나의 추억의 선물이 될 것으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소프라노 황신녕 독창회가 1116() 오후 7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황신녕은 부산예술고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로 건너가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10점 만점으로 졸업하였다.
이 후 스위스 제네바 국립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 및 프랑스 마르세이유 오페라 스튜디오를 졸업했다.
 
주요 수상경력으로는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콩쿠르 1, 이탈리아 사르짜나 국제콩쿠르 1, 프랑스 아를로 국제콩쿠르 1, 스위스 제네바 국제콩쿠르 2,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콩쿠르 2등 프랑스 마르세이유 국제콩쿠르 2, 루마니아 하리클레아다르클레 국제콩쿠르 2등 등 다수의 명성있는 국제 콩쿨입상으로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소프라노 황신녕은 스위스 아카데미극장 및 프랑스 마르세이유 극장의 솔리스트로서 활동하였고, 이탈리아 베르가모, 독일 베를린, 스위스 제네바 극장, 마르세이유 오페라 극장 등 유럽 전 지역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였다.
또한 리골레또(질다 역), 라보엠(미미 역) 라 트라비아타(비올레따 역), 피가로의 결혼(바비리나 역) 등 수많은 역을 소화하였으며, 스위스 제네바 극장에서 성황리에 독창회를 하였다.
 
무대를 통해 황신녕은 탁월한 발성법과 뛰어난 목소리를 가졌을 뿐만아니라 노래를 통한 한 장면 장면을 그려내는 감성적 능력을 지닌 소프라노로 찬사를 받고 있으며, 이번 연주도 여느 독창회와는 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탈리아인 남편과 결혼한 황신녕은 동양인 최초로 서양무대에서 오페라 나비부인으로 명성을 얻은 일본의 전설적 소프라노 하야시 야스꼬를 시어머니로 만나게 되었다.
크리스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천부적 재능과 신앙, 한국의 전설적인 테너 신영조로부터 사사받은 황신녕은 유럽과 미국 일본 등 해외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국내적으로는 대구, 안산, 군산, 서울 등에서 오페라공연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쳐왔으나 부산 연주는 처음이다.
현재 유럽극장에서 오페라공연 및 솔리스트 연주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황신녕은 이번 독창회를 기점으로 국내 문화 발전과 후학양성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 계획이다.
 
소프라노 황신녕의 아버지 황성도 안수집사(호산나교회)한 음악인, 한 인격인으로 키운다는 것이 자식이라기 보다 하나님 앞에 일꾼으로서 탁월한 음악인으로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릴때부터 남다른 재능과 받은 달란트가 많은 아이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재능이 있어도 보석으로 만들 스승이 없다면 잘 닦여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때에 맞추어 좋은 스승을 만나게 해 주셨고 부모로서도 지원해 줄 수 있는 힘을 주었기에 좋은 인재로 자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독창회를 통해 문화적으로 열악한 부산에 아름다운 문화의 채색이 조금이라도 물들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독창회는 부산극동방송, 호산나교회, 한국라이텍개발(), 주경실업이 후원한다.
/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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