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66주년 기념식 개최
“천막병원의 사랑과 구제정신 계승”
기사입력 2017.07.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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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개원 66주년(개원기념일 1951년 6월 21일)을 맞아 6월 15일오전 8시 20분 병원 예배실에서 재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예배 및 기념식을 가졌다.1부 기념예배는 이사 옥수석 목사(거제교회)가 기도, 김상석 목사(부총회장)가 메시지를 전달했다.2부 기념식에서는 임학 병원장의 기념사, 학교법인 고려학원 황만선 이사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김상석 부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한국의 슈바이처로 현재도 추앙받고 있는 초대병원장이었던 故성산 장기려 박사가 한국전쟁 중 천막병원에서 무료로 진료하면서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한 것이 고신대복음병원의 시작이다.”며 “천막병원의 사랑과 구제 정신을 계승하여 이기고 성장하는 역사를 써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황만선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모든 교직원들이 우러나오는 마음과 믿음에서 맡은 일 통해 환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임학 병원장은 “변화를 귀찮아하고 두려워하지 말고 과거의 습관을 타파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해나가는 병원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지난 66년 간 축적된 실력과 기개를 바탕으로 새로운 66년, 100년을 준비하여 환자 최우선의 자세를 견지해 국민으로부터 실력을 인정받는 병원으로, 믿고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도약하자”고 교직원을 격려했다.이날 66주년을 맞아 교직원 31명에 공로상 및 모범상을 전달했다.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개원 66주년을 맞아 28일 오후 3시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무료건강교실을, 오후 4시 CCM가수 조수아를 초청 ‘환우와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병원을 방문하는 환우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와 사랑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박수정 기자 enews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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