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유산으로 물려주자” (사)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 창립 7주년
기사입력 2017.05.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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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BMGM. 총재 박동순) 창립 7주년 기념행사가 4월 29일 오전 10시 동서대학교 민석스포츠센터에서 사상구 장제원 국회의원, 송숙희 사상구청장 등 주요 내외빈들과 1,500여명의 BMGM회원 및 일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식전행사, 개회, 국민의례 2017년 사업계회,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박동순 총재(학교법인동서학원 이사장)는 기념사를 통해 “2010년 4월 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가 창단된 이래 오늘 7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되었다. 우리 후손들에게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마시게 하고, 아름답고, 푸른 환경 속에서 행복하게 살게 하자는 어머니들의 간절한 꿈으로 뭉친, BMGM 4,600여 가족들은 생활 속 실천으로 지난 1년간도 최선을 다해 왔다. 오늘 우리는 새로운 사명을 꿈꾸며 2017년을 시작하려고 한다. 물이 곧 생명이다. 그래서 여러분과 함께 ‘생명을 유산으로 물려주자’라는 기치를 들고 궐기대회로 생일잔치를 맞이하려고 한다."고 전했다.또 박 총재는 “우리 선조들이 우리나라를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지켜주고 물려준 것처럼 지금우리는 우리의 아들 딸 손자들에게 생명을 유산으로 물려주어야 할 것이다. 깨끗한 물이 넘실거리고, 곳곳마다 울창한 나무들이 자라고, 좋은 공기와 좋은 물을 마시며 사는 행복한 도시를 우리 어머니 손으로 만들어 보자. 오늘 이 기념행사가 축제가 되어, 우리어머니들의 이상과 꿈이, 우리들의 가슴속에 낙동강물처럼 출렁이며 퍼져나가기를 기원한다.”고 피력했다.우리나라는 가뭄에 취약한 나라로서 물 부족국으로 진입하고 있다. 강수량은 세계 평균치의 1/6 밖에 되지 않고 있으나 1인 1일 물소비량이 독일인의 2.3배를 소비하고 있는 시정이다. 이에 7년전 부산어머니들을 중심으로 BMGM이 창단, 그동안 낙동강 수질 개선에 앞장서 왔으며 이러한 정성과 수고를 평가받아 정부기관과 사회단체에서 많은 상과 지원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다. 올해 주요사업계획으로는 에코코디, EM코디, 그린코디, 환경전문가 양성교육, 저탄소 생활실천 및 음식문화 개선 협약,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 활동, 삼락생태공원 환경정화활동, BMGM-EM센터 운영을 통한 EM발효액 2만병 보급, EM흑공 1만개 만들기와 하천에 던지기 등 다양한 그린운동을 펼치게 된다.
[박수정 기자 enews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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