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게이머 육성 발굴대회

‘거룩한 에너지로 전환하라’
기사입력 2017.03.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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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룡 목사(하나로교회) 인터뷰

‘거룩한 에너지로 전환하라’
2017 프로게이머 육성 발굴대회

청년 시절, pc방 게임에 빠져 폐인 생활을 하다가 청년 고독사 할 뻔했던 문해룡 목사(하나로교회). 현재 하나로교회 담임목사인 문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게이머들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건강한 가정 세우기 사역을 펼치고 있다. e스포츠문화에 세례를 주겠다는 문해룡 목사는 지금 ‘프로게임어 발굴 육성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게임중독자에서 목회자로 게임중독 힐링센터 설립 비전을 품고 있는 문해룡 목사를 본지가 만나보았다.

Q. 목사님 소개와 사역에 대해 소개 부탁합니다.
저는 게임 중독자였습니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내 욕구대로 pc방에서 폐인의 삶을 살아도 제재를 당하지 않는 그야말로 최상의 자유를 누리고 살았습니다. 내가 게임중독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게임은 못하도록 막아서 될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자신을 절제할 수 있도록 컨트롤 할 수 있는 예방과 교육이 앞서야 합니다. 게임의 가장 큰 문제는 인간관계입니다.
초등학교 졸업자 중 약 10%의 학생들의 꿈이 프로게이머인 세상에 접어들었습니다. 중독문화는 이미 삶 한가운데 자리 잡았지만 그 문제점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교회는 현 시점과 미래를 위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기도하는 스포츠 스타처럼 “거룩한 에너지로 전환하라.”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방 안에 틀어박혀 은둔 생활하는 N포세대들에게 꿈과 소망을 심어주는 사역을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Q. 비전위드 프로게이머 육성 발굴대회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대해 말씀 부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을 전도할 프로그램이며 가정의 갈등 해소를 위함입니다.
또 세월을 아끼고 기회를 붙잡기 위함입니다. 현재로써 확률이 낮은 프로게이머가 1순위 목적이 아닙니다. 소질이 있는 학생을 발굴하고 그렇지 못한 99% 남은 자에게는 중독과 여가를 구분할 줄 아는 다음 세대로 방향을 전환 시키며 믿음의 부모로써 건강한 가정을 세우는 사역입니다.
프로 게이머로써 훈련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감독과 코치를 제공 할 것입니다. 단 부모나 보호자의 상담이 필요할 것입니다. 게이머는 전도의 도구로 후견교회가 동참해야 합니다. 이들에게 인성과 영성 교육을 통한 감정 조절, 상담, 예방교육을 시킬 것입니다. 더 나아가 프로게이머가 되어 대기업 및 해외 스포츠단과 연결하여 취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믿음의 그룹을 형성하도록 지도할 것입니다.

Q. 대회의 종목과 대회 일정에 대해 설명 부탁 합니다.
게임종목은 오버워치입니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배급하는 다중 사용자 1인칭 슈팅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신종 게임이며 대세 스포츠로 자리 잡았으며 향후 최소 5년 이상의 최 상위권을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며, e스포츠 관람객과 유저가 여학생들이 많다는 특징입니다.
예선전은 7월 18일~21일, 25일~28일 각각 열리게 되며, 본선 및 결승전은 8월 3째주, 8월 29일 하게 됩니다.
대회에 앞서 4월 29일 오후 3시 부전교회에서 부모, 교사지도자 세미나를 가집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을 케어 할 후원교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Q. 마지막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앞서 말씀 드렸듯이 방 안에 틀어박혀 은둔 생활하는 N포세대들에게 꿈과 소망을 심어주는 사역을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 사역은 해답과 인생을 해결해 주려는 솔루션이 아닙니다. 희망과 미래를 제시하려는 것입니다. 마음을 열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가르치는 사역입니다.
이 사역은 제가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사역을 펼치려는 장 일 뿐입니다.
고민하는 부모의 마음에 희망을, 자신의 미래를 가늠하지 못해 방황하는 다음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그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프로게이머 문해룡 인터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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