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와 칼럼┃새 해 기도 시》

 

영원한 희망의 기도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

 

예레미야의 길고도

장엄한 말씀같이

이 백성들의 마음이

새로워지게 하소서

 

이 땅에 새 날이 밝았습니다

다시 우리를 주님과의 깊은

관계를 찾아가고자 원합니다

 

새 해를 맞이하며 돌아봅니다

지난시간

주님의 부탁에도

충성하지 못한 우리

죄송함과 뉘우침의 눈물만이

 

하지만

우리는 주님의 사랑과 용서를

믿습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의

기회를 주옵소서

 

예레미야 말씀처럼

우리가 주께 기도하고 찾을 때

주님은 우리를 들으시고

만나 주옵소서

새 해에는

주님의 부탁에

더 충성하고자 합니다

 

온 땅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도록

기도하게 하소서

평화로운 세상을 향한

소망으로 함께 기도하고

힘차게 움직이게 하소서

 

영원한 희망으로 함께 나아가는

새 해를 맞이하게 하옵소서.

 

* 렘29:12,13.

 

 

심산 김성원 시인

부산명성교회 담임목사 

 

 

 

 

 

 

 

 

 

 

 렘29: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