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목사의 힐링유머와 웃음치료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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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목사의 힐링유머와 웃음치료 (214)
꿈 풀이
어느 날 국왕이 자신의 이가 모조리 빠지는 꿈을 꾸었습니다. 국왕의 꿈 이야기를 듣고 한 해몽가가 대답했습니다.
“흉조입니다. 전하의 모든 가족들이 전하보다 먼저 세상을 뜰 것입니다.”
국왕이 크게 노하며 그를 감옥에 쳐 넣었습니다.
이 때 다른 해몽가가 앞으로 나섰다.
“정말 좋은 징조입니다. 전하께서 가족들 가운데 가장 오래 사신다는 뜻입니다.”
국왕은 크게 기뻐하며 이 해몽가에게 상금을 내렸습니다.
대신들은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이 말한 것은 앞서 감옥에 간 해몽가의 풀이와 같은 뜻이지 않소. 그런데 이렇게 대우가 다르군요.”
그러자 상금을 받은 해몽가가 말했습니다.
“맞습니다. 그와 나의 해몽은 같습니다. 문제는 무엇을 말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말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아이의 꿈]
내과 의사가 딸을 태우고 유아원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가는 도중에 네 살짜리 딸애가 차 안에 놓아둔 청진기를 집어 들고 가지고 놀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아빠는 ‘얘도 나를 따라 의사가 되고 싶은가 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는 청진기에 입을 대고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맥도날드입니다. 뭘 주문하시겠습니까?”
[위기 극복]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질문을 하였습니다.
“외길입니다. 좌우에 절벽이 있고 나무 한 그루가 옆에 있습니다. 그런데 앞에 호랑이가 오고 있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아이들이 제각기 답을 말했습니다.
“나무로 올라갑니다.”
“친구보다 빨리 뒤로 뛰어갑니다.”
“절벽으로 떨어집니다.”
그런데 한 아이가 말했습니다.
“꿈에서 깨어납니다.”
[꿈자리]
어떤 할머니가 지하철을 탔는데 마침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할머니는 학생이 자리를 양보해 주겠지 생각하고 어느 남학생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학생이 자리를 양보할 생각을 하지 않고 계속 자는 척 하고 앉아 있는 것이 아닌가?
결국 자는 쳑 하다가 목적지에 도착한 학생은 기지개를 켜며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러자 할머니가 학생에게 한마디 한 말,
“꿈자리 되게 사나웠지?”
[할머니와 강도]
할머니가 암에 걸렸는데 더 이상 치료가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의사 선생님이 “할머니 이제 집에 가서 요양하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할머니는 퇴원을 해서 집에서 생활하는데 어느 날 저녁에 강도가 들었습니다. 강도는 칼로 할머니를 위협하며 “돈만 주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할머니가 강도의 뺨을 갈기면서 하는 말, “의사도 못 살리는데 니가 뭘 살려 임마!”
김병수(샘물교회 담임, 힐링유머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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