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두 목사 칼럼;하나님의 친구 아브라함

기사입력 2022.11.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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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두 목사(선교교회)

 

친구의 뜻은 오래 두고 가깝게 사귄 벗” (국어사전. 민중서관. 1983) 이라 정의한다. 그리고 친구라는 제목의 노래 가사도 여럿 있지만 그중에서도 윤항기 작사 윤복희가 부른 여러분의 가사를 보면 더 감동이 된다. 이 가사는 이사야 4110절을 통해 썼다고 한다.

친구 중에 최고의 친구는 성경 약 2:23.그리하여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는 성경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친구라 불려 졌느니라.”

성경은 아브라함을 하나님의 친구라고 한다.

창세기 22장에는 성경 전체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에 관한 가장 위대한 예표가 나온다. 아브라함은 아버지 하나님의 예표이고, 이삭은 아들 하나님의 예표이다.

창세기 221이 일들 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며라는 말씀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무도 시험하지 않으시고, 또 아무에게도 시험당하지 않으신다고 하셨다(1:13). 하지만 예수님은 시험받으셨고(4, 4) 그것도 두 번 이상 받으셨다(22). 그리고 여기 본문에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신다고 말씀한다. 또한 창세기 22장에서 주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신 것은 아브라함이 자신의 독자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지와 그가 하나님의 약속들을 믿고 있는지를(11:17-19) 보시기 위한 시험이었다.

아브라함은 그가 사랑하는 대상에 대해 시험을 받았다.

창세기 222. “네가 사랑하는 네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 하시더라. 아브라함은 그대로 순종하였다.

22:8. 아브라함이 말하기를 내 아들아, 하나님께서 자신을 번제에 쓸 어린 양으로 마련하실 것이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가더라.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모리아 땅으로 가라고 하셨고 그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곳으로 갔다(22:2-3). 아브라함은 청년들에게 나와 아이는 저기로 가서 경배드리고, 다시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고 말했다. 이삭을 번제로 드린다면 어떻게 두 사람이 다시 돌아올 수 있겠는가? 성경은 그가 하나님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이삭을 일으키실 수 있음을 믿었다고 말씀한다.(11:19).

하나님의 신실한 친구인 아브라함은 부활을 믿었다(22:5).

창세기 21:12에서 주님께서는 이미 아브라함에게 이는 이삭 안에서 난 자가 네 씨라 불릴 것임이라.”고 약속하셨다. 아브라함은 그 약속을 믿었다. 설령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아들을 번제로 드린다 해도,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죽은 자들로부터 다시 살리셔서 그 약속을 이루실 것을 믿었던 것이다. 이런 것이 바로 믿음이다.

구원은 어떻게 받는가? “네가 네 입으로 주 예수를 시인하고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10:9)

구원의 기쁜 소식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들로 인해 죽으시고 장사되셨다가 성경대로 셋째 날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실이다(고전 15:3-4). 이것을 믿지 않았다면 구원받지 않은 것이다(고전15:2).

믿음의 사람은 부활을 믿는다. 욥은 기록된 성경이 없었고 성령께서 그 안에 내주하시지 않았을 때도 부활을 믿고 있었다(19:26-27).

성경은 아브라함과 이삭 두 사람이 함께 가더라.”고 말씀한다. 이것은 예표 적으로 아들 하나님이 죄인들의 죄들로 인해 죽으셔야 한다는 점에 있어서,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께서 서로 완전히 동의하셨음을 보여 준다(6:38-40).

예수님께서는 그분 앞에 놓인 즐거움을 위해 십자가를 견디셨고(12:2),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의 죽음에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을 지극히 높이셨다(2:8-11).

그리스도인이라면 모두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한다(1:14, 딤전 3:16). 그렇게 믿지 않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닌 것이다.

신실한 친구는 대속을 믿는다. 창세기 22:8에서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번제에 쓸 어린양으로 마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아브라함은 모리아 땅으로 가서 제단을 세우고 나무를 놓고 아들을 묶었다.

아브라함은 이제 이삭을 제단에 놓고 칼을 높이 들었다. 그는 실제로 자기 독자에게 칼을 대려 했고, 그 결과를 하나님의 손에 맡겼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믿음이다. 믿음은 결과에 상관없이 행동하는 것이며, 어떤 결과를 낳는다 해도 하나님만 신뢰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브라함은 모든 결과를 주님께 맡기고 이삭에게 칼을 꽂으려 했는데,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 그를 막으셨다(22:12). 이처럼 아브라함이 자신의 믿음을 보여 드렸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약속을 다시 확정해 주셨다(22:17).

하나님께서 이삭 대신에 숫양을 마련해 주셨을 때, 아브라함은 그곳의 이름을 여호와이레”(22:14)라고 불렀다. “여호와이레하나님께서 마련하실 것이다라는 뜻이다. 주님과 화해하기를 원하는 죄인은 그분께서 친히 마련해 주신 구주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후 5:19).

아브라함은 부활을 믿었기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친구라 하셨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성도라면 예수 부활을 믿는다. 부활을 믿는다면 빌립보서 321절도 믿어야 한다. “우리의 천한 몸을 그분의 영광스러운 몸같이 변모시키리라.” 성경대로 성도는 부활 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모습 그대로 부활을 한다. 이 말씀을 확신한다면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친구인 것 같이 부활을 믿는 성도도 하나님의 친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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