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목사의 전도자코칭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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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 훈 목사
부곡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전도팀활성화프로젝트 대표
전도는 무엇일까요? 시편 126:6절 말씀처럼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정말 하나님이 하셨다는 말밖에는 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계획이 없는 목표는 단순한 희망 사항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목표는 많이 세우는데 단지 그렇게 되고 싶다,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는 마음만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면 반드시 그 목표까지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집을 살 때도 계획을 세우고, 학교를 진학할 때도 성적에 맞게 계획을 세우듯이 전도를 할 때도 목표와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그런데 계획을 세우는 방법은 교회마다 다르고, 개인마다 달라요. 큰 교회는 큰 교회에 맞게, 작은 교회는 작은 교회에 맞게 그리고 개인이 전도하는 상황에 맞게 계획을 세워야지 무리하게 세우면 안됩니다. 이처럼 전도, 복음이라는 목표는 같더라도 교회가 가지는 목표가 있겠지만, 중요한 건 지금 자신만의 목표를 설정해야 됩니다. 그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기쁨이 엄청 클 것입니다.
그런 것을 비즈니스에서는 “가망고객”이라고 부릅니다. 아직 내 고객이 되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나의 고객으로 만들겠다는 거죠. 마찬가지로 지금 당장에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분들 통해서 전도대상자를 소개받기도 하고, 이분들이 언젠가는 교회 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성 있는 행동이 참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확실하게 전도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라 계획적으로 행동하면 시간 날 때 전도하는 게 아니라, 하루 단위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참 많을 것 같아요. 저도 목표와 계획 없이 전도를 했다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 못했을 거고,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교회를 개척하면서 이런 목표를 세웠고, 교회를 이전하고 나서도 똑같이 이 목표와 계획대로 움직이고 있는데 효과는 정말 좋습니다.
(1) 많이 만나는 목표 - 처음 개척했을 때는 이 주변에 우리 교회 모르는 사람이 없게 하겠다. 사람들은 익숙한 것을 찾기 마련입니다. 10명 만나는 사람과 100명 만나는 사람은 다릅니다.
(2) 자주 만나는 목표 – 단순접촉효과라고 하죠? 오래 만나는 것보다 자주 만나면 호감도가 높아집니다. 그래서 저는 얼굴만 보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꼭 만납니다. 대신 중요한 것은 요일과 시간을 지켜서 갑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일주일에 한 번 만나는데도 매일 보는 걸로 착각을 하고, 제가 가면 수요일네~ 금요일이네~ 기억을 합니다. 심지어는 다른 교회에서 주고 간 전도지, 전도용품도 저희 교회에서 준 걸로 착각을 합니다.
(3) 좋은 이웃, 좋은 동료가 되겠다.
(4) 신뢰받는 목회자가 되겠다. 신뢰받는 동료가 되겠다.
(5) 특정한 날 교회로 모시고 오겠다.
그러니까 코로나의 위험이 있지만 저희가 전도 나갈 때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고, 교회를 걱정해주고, 앞서 나누었지만, 주변 사람들이 칭찬을 하니까 그 교회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지난주에 등록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전도란? 기도하면서 목표를 세우고 계획적으로 전도할 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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