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희 목사의 성공칼럼131

꿈을 향한 행동은 단계적으로 하라
기사입력 2022.06.0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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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꿈을 꾸고 꿈을 향해 행동으로 도전하지 않으면 결코 꿈을 이룰 수 없다. 여기서 행동하는 도전이란 사업가의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사업을 하는 것을 말하고, 정치가라면 정치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을 말하는데 바닥에서부터 치열하게 뛰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여기서 반드시 짚어봐야 할 내용이 있다. 꿈을 향해 세상의 현장 밑바닥에 뛰어드는 것과 단숨에 위대한 성취를 바라고 무모하게 행동하는 것은 다르다는 점이다. 세상의 모든 꿈은 단계적으로 이루어가야 한다. 이렇게 단계적으로 행동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각자의 그릇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사람으로 점점 더 커지기 때문이다. 마치 바닥부터 시작해서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계단을 잘 올라갈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야만 훗날 수 백 개의 계단도 한꺼번에 오를 수 있는 만큼의 튼튼한 다리근육이 내 몸 안에 생겨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래서 나는 꿈을 향해 바닥부터 행동할 준비가 안 된 사람에게<You can do it>이란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 한꺼번에 높이 솟아 봉우리를 정복하겠다며 뛰어드는 그 모습은<용기>가 아니라<욕심>이고<요행>임을 잘 알기 때문이다. 오래 전 언젠가 지인 장로님 한 분이 자문을 받고 싶다며 나를 찾아온 적이 있었다. 중견기업에서 임원을 지내다 퇴직한 장로님은 멋지게 일하는 노년을 꿈꾸며 고급 음식점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어떤 음식점을 하려고 하시느냐?>등등 몇 가지 질문을 드리자. 퇴직금하고 모아놓은 20억 원을 들여서 음식점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놀라며 말했다.<왜 처음부터 그렇게 많은 돈을 들여서 하십니까? 누가 음식을 만들고, 손님은 누가 맞이합니까?>한참 신이 나서 식당 창업 플랜을 이야기하며 인생 노년의 멋진 삶을 꿈꾸고 있는 장로님에게 조목조목 지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의 땀과 눈물과 최선을 거는 대신 많은 돈을 투자해서 많은 직원을 거느리고 손쉽게 돈을 벌려고 하고 있었다. 나는 말렸다.<일단 식당의 계획을 취소하고 정말 식당을 하고 싶으시다면 다른 식당 주방에 들어가서 요리의 기본과 식당예절부터 배우고 난후 최소한 음식점 주인이 될 꿈을 꾸어야 한다.>고 이야기 해 주었다. 그러나 그 장로님은 식당을 자신의 계획대로 진행을 했고, 처음엔 지인들이며 동료들의 소개로 손님이 오는 듯했지만 얼마 안 있어 어려움들이 하나 둘 주방에서부터 터지기 시작하더니 결국은 엄청난 손해를 보고 1년도 안되어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그 후 장로님은 다시 나를 찾아와 깊은 한 숨을 쉬며 이런 고백을 했다. <모든 게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는 되는 것이 없네요. 철저한 준비 없이는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장로님의 고백처럼 반드시 치러야할 대가가 있다. 그것은 곧, 꿈을 위해 필요한 한 단계 한 단계를 밟아가는 일이다. 그 단계는 시작이 바닥이기에 때론 <눈물>, 때론<피나는 노력>을 때론<실패><다시 일어섬>을 온몸으로 겪으며 나아가야 한다. 그 과정마다 차곡차곡 올라서는 사람, 꿈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변화와 고통의 자리로 옮겨 놓고 견딜 수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세상을 정복하고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사람은 꿈을 이룬 뒤 성취의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은 어느덧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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