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두 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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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인들을 구원 하시려고 십자가에서 대속제물이 되셨습니다. 죽으신 예수님께서는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세상 끝까지 항상 함께 하십니다.(마28:20)
나를 대신해 십자가에 매달려 고난 받으시고 죽으신 예수님, 그 날이 언제인가? 성경을 읽는 성도라면 한번 정도는 생각해봐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숨을 거두신 날을 이해하려면 먼저 부활하신 날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안식일 다음 날에 부활 하셨습니다. 로마인들이 사용한 달력으로는 토요일 다음 날 일요일에 부활했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에서는 일요일에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한국의 대부분의 교회에서 고난 주간을 보내면서 예수님께서 죽으신 날을 금요일로 알고 어떤 이는 성 금요일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금요일에 숨을 거두셨다면 3일 후에 부활을 하셨다고 하는데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예수께서는 언제 숨을 거두셨는가? “그때 예수께서 그 식초를 받으시고 말씀하시기를 ”다 이루었다.“ 고 하시더니 고개를 떨구시고 숨을 거두시더라. 그러므로 그 날이 예비일인 까닭에 유대인들이 그 시체들을 안식일에 십자가 위에 남겨 놓지 않으려고 (이는 그 안식일은 큰 날임이라.) 빌라도에게 요청하기를 “그들의 다리를 꺾어서 치우게 해 주소서.”라고 하더라. (요19:31, 32)
예수님께서 숨을 거두신 당시 주간에는 두 번의 안식일이 있었습니다. ‘큰 날’과 매주 지키는‘안식일’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금요일에 숨을 거두지 않았습니다. 부활하신 날부터 역으로 계산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 주간에 두 번의 안식일이 있었기에 ‘큰 날’ 이 언제인가를 살펴보면 됩니다. 예수님께서 숨을 거두신 그 다음 날이 “큰 날”곧 목요일이기에 예수님께서는 수요일 오후 6시 직전에 십자가에서 내려져 무덤에 들어가시어 사흘 낮과 사흘 밤을 지내신 후 토요일 오후 6시 이후에 부활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은 일요일이 분명합니다. 주님께서 “요나가 사흘 낮과 사흘 밤을 고래 뱃속에 있었듯이, 인자도 그처럼 사흘 낮과 사흘 밤을 땅의 심장 속에 있을 것이라.(마12:40)”고 하셨습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성도라면 세뇌된 내용(금요일 오후 2시경에 숨을 거두셨다.)에서 벗어나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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