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기독교수연합회(BCPN) 회장 최재원 교수(경성대 컴퓨터공학과)

기사입력 2022.01.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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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교수- 인터뷰.jpg

 

박미정 기자 : 부울경기독교수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되셨습니다. 축하드리며 교수님 소개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재원 교수 : 저는 2022년 부울경기독교수연합회(BCPN) 회장으로 섬기게 된 경성대학교 컴퓨터공학과의 최재원 교수입니다. 여러 면에서 부족한 제가 회장으로 섬기게 되어 많은 부담이 되었지만 이 모습 이대로 주 받으옵소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맡게 되었습니다.

저는 영적으로 밝은 사람이 아니어서 대학 때 신앙생활을 시작하기는 하였지만 방황가운데 썬데이 크리스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였습니다. 2005년 건강문제로 강권적인 하나님의 인도로 회개와 제 삶이 사명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즈음 BCPN의 출범이 때를 같이 하게 되어 BCPN과의 만남이 시작되었고 오늘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박미정 기자 : 계속되어지는 코로나시대로 캠퍼스선교가 더욱 어렵다고 합니다. 캠퍼스 선교의 회복을 위해 변해야 할 것이 있다면?

최재원 교수 : 저는 BCPN 기존 사역의 큰 흐름을 이어가며 사역과 교제두 가지 면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과거 항상 사역에 바빠 BCPN 교수님들간의 교류와 교제가 많이 부족하였습니다. ‘즐거워야 그 사역도 오래 간다고 기쁨과 즐거움 가운데 함께 동역할 수 있도록 서로간의 교류와 교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기존 사역에 있어선 사역에 따라 개선, 확산, 개발, 연계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기존 사역을 개선 발전시키고, 잘 하고 있는 사역은 전국대학교수선교연합회(전대선)를 통해 확산하고, 아직 구체적인 사역의 플랫폼이 정립되지 않은 부분은 기획 개발하여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사역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며, BCPN의 사역 목적과 방향이 같은 타 선교단체와는 네트워킹 연계 지원하여 동역할 것입니다.

 

박미정 기자 : 2022년 부울경기독교수연합회의 사역방향에 대해 소개 부탁합니다.

최재원 교수 : 부울경기독교수연합회(BCPN)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 실천이라는 대명제 아래 5개 분과 중심의 사역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첫째, 캠퍼스선교 분과는 각 대학의 캠퍼스선교의 활성화를 위해 각 대학의 교수신우회 사역의 현황을 듣고 격려하며 함께 동역할 것입니다. 그리고 캠퍼스선교를 위해선 무엇보다 대학의 기독동아리가 활성화되어야 하기에 기독동아리 간사들과 교수신우회가 동역할 수 있도록 연계에 힘쓰려 합니다.

둘째, 유학생선교 분과는 중국인유학생 선교를 위한 차이스타를 후원하고, 중국인유학생 찬양경연대회를 네트워킹 사역으로 후원을 계속할 것입니다. BCPN은 대학에서 은퇴하시더라도 함께 동역하고 있습니다. 전대선의 교수선교사 양성과 연계하여 은퇴 후에도 교수선교사로서 멋진 삶과 사역을 이어나가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셋째, 차세대교육 분과는 재능기부와 사회봉사 차원에서 BCPN 교수님들이 전공별 자문단을 구성하여, 부울경 지역의 고등학교를 매년 2~3개 방문하여 학생들의 대학입시 진로상담을 하는 행사로서 2015~202115개 고교를 방문하였고, 각 고교별로 200~300명의 학생들을 그룹토의식으로 진로지도 하는 매우 성공적인 사역입니다. 올해에는 복음이 좀 더 효과적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형식을 개선할 것이며, 전대선을 통해 타 지역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넷째, 바른교육문화 분과는 기독교수들의 전문성과 재능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봉사와 책무와 관련된 분과로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크리스천 교수로서의 사명에 노력할 것입니다. 길원평 교수님의 동성애반대연합을 후원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와 국가에 바른 교육과 문화를 위해 BCPN 사역과 목적과 방향이 같은 타 선교단체나 시민연합을 발굴하여 함께 연계하여 후원할 것입니다.

다섯째, 영성분과는 이러한 모든 BCPN 분과사역의 원동력이 되도록 기도와 회개, 영성회복에 힘써 개인적인 영성회복과 학생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여 기독교수로서의 소명을 기쁨으로 다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박미정 기자 : 기독교수로서의 사명과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간략히 말씀해 주신다면?

최재원 교수 : 제가 BCPN과 첫 만남의 해인 2008년 전국교수선교대회의 주제이었던 교수가 변해야 나라가 산다!” 저의 마음에 항상 닿아 있는 하나님의 뜻이며 숙제처럼 남아있는 부분이 바로 바른교육문화 분과의 사역입니다. 교수는 또 기독교수는 우리 사회와 국가에 어떤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여야 하는가?

무한 경쟁으로 인해 완전히 무너져 내린 교육의 현실! 물질과 욕망으로 완전히 오염되어진 가치관과 문화! 앞에 과연 우리 교수와 기독교수들은 우리 사회와 국가의 바른 정신과 문화를 세우기 위해 우리들이 가진 전문성과 재능을 바탕으로 과연 어떤 사회적 봉사를 하여야 할 것인가?’ 여전히 저의 기도제목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함께 지혜를 모아 나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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