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회 기독교문화대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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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21세기포럼문화재단(이사장 홍순모 장로)이 주최하는 제 15회 기독문화대상 시상식이 12월 14일 오후 3시 대학교회(동서대학교·경남정보대학교·부산디지털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장제국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홍순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으로 훌륭한 분들이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암흑같은 시대에도 이러한 분들이 빛의 역할을 감당해 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양한석 심사위원장의 심사경과 보고에 이어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문화예술부문 극단 디아코노스 김태연 단장, 교육부문 한동대학교 길원평 석좌교수, 봉사부문 부산생명의전화 오흥숙 대표가 수상했다.
김태연 단장은 1996년 ‘유랑극장 디아코노스’를 창단해 25년간 기독교사상을 바탕으로 한 신계몽주의적인 작품을 창작해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을 살도록 하는데 헌신해 왔다.
길원평 석좌교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물리학자로서 전공과는 무관하게 동성애 문제에 대한 연구와 저술, 그리고 反동성애운동을 최일선에서 활동함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국회통과를 저지 시키는 등 이론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용기있는 크리스천으로 평가받았다.
오흥숙 대표는 1978년 ‘부산생명의 전화’ 설립에 동참하여 45년간 생명 살리기 운동에 헌신하여 왔으며, 상담전문가로서 ‘생명평화상담교육원’과 ‘회복적 경찰활동’으로 생명평화교육을 펼치고 있는 숨은 봉사자이다.
이날 시상식은 동서학원 박동순 이사장, 초량교회 김대훈 목사의 축사와 축하연주, 포럼이사 및 수상자 특송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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