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개막

12월 4일부터 1월 9일까지

“샤이닝 부산, 성탄의 빛을 부산에서 세계로!”

제13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12월 4일부터 용두산공원에서 가지게 된다. 본지는 조직위원장 김문훈 목사를 만나 트리축제 전반적인 내용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2021년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13회까지 이어오면서 이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일정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13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12월 4일 월요일 오후6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9일 까지 용두산공원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주제는 “샤이닝 부산, 성탄의 빛을 부산에서 세계로!”입니다. 그 동안 트리축제를 통한 많은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 매김 했으며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를 가져왔으며 온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광복동 일대에서 진행되었는데 올해는 용두산공원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코로나19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개최되는 축제입니다. 고민 끝에 용두산 공원으로 장소를 변경했습니다. 코로나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축제장에 499명씩 입장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시스템으로 준비되며 방역게이트를 3곳에 설치하여 발열체크,안심콜전화,손소독,마스크착용,시설물 소독실시등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 안전한 축제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의 운영방안을 세워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장내 마스크착용과 자발적 거리두기를 권고하며 방역게이트를 설치하여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모든 행사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예전처럼 공연이나 이벤트를 화려하게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며 성탄의 기쁨을 나누는 장으로서 모든 것이 진행 됩니다.

성탄이 주는 메시지와 전체 디자인이 담고 있는 핵심에 대해 이야기 해 주십시오.

성탄절을 기다리고 있지만 정작 성탄의 주인공 예수님은 초대받지 못하는 자리가 점점 많아집니다. 분위기가 아니라 성탄의 본질을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예수님의 생일을 제대로 기억하고 새기는 행사로 이 축제가 사용되길 기도하면서 기획하였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상황에서 축제에 근복적인 의미를 살리는 부분이 어렵지만, 주변의 음향 시설을 통해 성탄절 노래와 캐롤을 축제의 현장에서 들어면서 예수님의 탄생을 기억하는 자리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용두산공원과 광복로 시티스폿 앞 메인트리가 설치되며, 광복로에 있는 화단 16개에는 겨울 축제를 알리는 장식이 있을 것입니다. 용두산 공원에 12개의 존에 지금까지 광복로에서 볼 수 없었던 설치 장식과 빛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탄생, 구유의 모습이 있는 ‘베들레헴에서 나셨네’ 존도 있습니다.

트리축제는 교회와 세상이 소통할 수 있는 훌륭한 장이기도 합니다. 전도의 기회로 활용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또한 시민들의 축제이기 전에 지역교회들,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교회와 성도들이 힘을 보탤 일은 없을까요?

가족들과 이웃들과 함께 용두산 공원에 오셔서 사진도 찍으시고, 광복로 상가에서 선물도 사 주시고, 식사도 하시면서 성탄의 주인공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면 전도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광복로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정말 고생하시며 어려운 상황가운데 있습니다. 이곳에 오셔서 상권회복에도 함께 힘을 모아 주십시오.

부산의 1800여 교회와 40만 성도님들께서 이 축제를 홍보해주시고,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뿐만 아니라 그 이전에 함께 해 주셔서, 온라인으로, 기타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참여 해 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부탁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성도여러분들이 많이 오셔서 동참해 주시며 기도해 주시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탄생의 복된 소식을 온 누리에 퍼트리는 즐겁고 복된 성탄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에 모든 성도님들을 12월 4일부터 부산광복로 용두산 공원으로 초청합니다. 이 축제에 함께 해 주시기를 한 번 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