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 하나님 품으로
‘세계교회의 위대한 복음전도자’
기사입력 2021.09.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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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복음 전도자이자 세계적인 목회자 조용기 목사가 9월 14일 향연86세로 서울대학병원에서 소천했다.
조용기 목사는 지난해 7월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지금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조용기 목사는 20대인 1958년 여의도순복음교회를 개척하여 60여 년간 목회하면서 세계 최대 교회를 이룬 능력의 목회자이다.
또한 20세기 후반기에 복음으로 시대를 이끈 위대한 설교자이자 뛰어난 영성가로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부흥을 이끌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확산에 지대한 공헌을 남겼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기 위해 NGO 선한사람들(현, 굿 피플) 설립과 헌혈운동, 소년소녀가장 돕기, 4,704명의 심장병 어린이 무료시술, 평양 심장병 병원 추진, 국민일보 창간 등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하며 한국교회를 위한 큰 족적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희준, 민제, 승제 세 아들이 남아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소강석목사 이철 감독 장종현 목사)은 성명을 통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조용기 목사님이 소천하셨다.”며 “한국교회총연합은 대표회의 결의로 조용기 목사님의 장례를 한국교회장으로 엄수하면서 고인을 애도하며, 순복음교회와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임재와 위로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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