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희 목사의 성공칼럼122

우리 자신의 한계는 어디인가?
기사입력 2021.09.23 17:26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세상만사는 마음먹기에 달려 있으며 어떤 마음을 갖느냐가 그 삶의 행동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한다.

풍선장수가 온종일 공원 한 귀퉁이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영 팔리질 않았다. 따분해하던 차에 풍선하나를 실수로 놓쳐버렸다.! 풍선이 날아간다. 저기에 풍선장수가 있구나.” 하늘 높이 치솟는 풍선을 본 아이들이 몰려와 풍선 몇 개를 사갔다. 이에 재미를 본 풍선장수는 간간이 빨간 풍선, 노란풍선, 하얀 풍선을 번갈아 날려 보내며 신나게 풍선을 팔았다. 이 광경을 유심히 지켜보던 한 흑인소년이 풍선장수에게 물었다. 아저씨! ... 까만 풍선도 하늘 높이 날아갈 수 있나요?” 풍선장수는 빙그레 미소를 지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그럼, 날수 있고말고. 풍선이 날도록 하는 것은 풍선색깔이 아니야, 그 속에 들어 있는 수소라는 공기 때문이란다. 자아, 까만 풍선을 날려보자꾸나!” 하늘 높이 치솟는 까만 풍선을 보고서 흑인소년은 기쁨에 넘쳐 소리쳤다. 아저씨! 고맙습니다.” 이 이야기가 어찌 풍선에만 해당될 것인가? 사람도 마찬가지다. 성공하는 데는 사람의 피부색이나 생김새가 아닌 그 사람의 마음속에 깃들인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악조건에서도 남다른 성공을 거둔 실제의 인물을 만나보자. 다니엘 제임스는 1920년 미국 플로리다 주 흑인 빈민가에서 열일곱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이 흑인소년은 미 해군 항공대 옆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매일같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행기를 쳐다보며 자랐다. 열두 살 때는 비행기 조종을 배울 자금을 벌기 위해 공항에서 잔심부름을 하며 돈을 모았다. 그의 꿈은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나는 것이었으나 당시까지만 해도 흑인은 파일럿이 될 수가 없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흑인들이 다니는 대학교에 들어가 풋볼 선수로 뛰었고, 이어서 의학박사가 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꿈을 위해 결국 의사도 마다하고 정부에서 지원하는 민간 파일럿 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해 끝마친다. 이것은 흑인 파일럿을 육성하기 위한 특별프로그램이었다.

마침내 제임스는 항공대 소위로 임명되어 6년 동안 미 합중국의 전투기 부대에서 근무하게 된다. 그러나 흑인 파일럿은 백인들과 평등한 기회가 주어지질 않았다.

그러던 중 1948년 트루먼대통령이 군대의 흑백 평등을 지시했고 그 덕택에 다니엘 제임스는 한국의 6.25동란 때, 실전에 참가하여 편대장이 되고, 중령으로 승진하여 맥스웰 공군 기지에서 근무했다. 이어서 그는 국방장관의 부 보좌관이 되고 다시 승진하여 1975년에 흑인 최초4성 장군이 되고, 북미 방공사령부 최고사령관이 되었다. 제임스 장군은 성공비결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어린 시절 어머니는 내게 항상 용기를 주셨다. 그 것은 다름 아닌 우리는 흑인이고 가난하지만 모두 하나님의 자식이라는 것과 올바른 자세로 인격을 도야하고 열심히 일한다면 누구나 다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신념과 믿음을 가지고 줄 곳 한 가지 목표로 일관해 왔다. 그렇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마음을 다잡고 행동하면 한계를 넘어 성공한 사람이 된다는 것을 믿고 나아가자.

 

<저작권자ⓒe뉴스한국 & enkorea.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41936
 
 
 
 
  • e뉴스한국(http://enkorea.kr)  |  설립일 : 2003년 6월 20일  |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98 부산 YWCA 304호
  • 발행인 : 박수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정
  • 사업자등록번호 :  605-90-93848
  • 대표전화 : 051-462-5495 [오전 9시!오후6시 / 토, 일, 공휴일 제외(12시~1시 점심)]  |  메일주소 : enews88@hanmail.net
  • Copyright © 2007-2009 enkorea.kr all right reserved.
e뉴스한국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