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희 목사의 성공칼럼 121

자신의 주특기를 살려야 성공한다
기사입력 2021.08.2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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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인물이나 주변의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자기의 신념을 넘어 신앙이 투철한 사람들이 많다. 어떤 일이든 처음에는 쉬워 보이지만, 좀 더 깊이 들어가 보면 반드시 넘어야할 고난이나 역경이 있다. 이 고난과 역경을 어떻게 대처하고 이기느냐에 따라서 성공과 실패가 정해진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하고 <나는 역경을 이겨낼 수 없을 것 같아>고 하는 패배주의가 엄습해 옴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제대로 시작도 해보지 못하고 실패자가 되고 만다. 그러나 소수의 성공한 사람들은 <이것이 고비다. 이것만 넘기면 돼! 나는 반드시 성공하고 말거야.>라고 다짐 하며 전력투구를 하기 때문에 성공을 이루는 것이다.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에가와 히로시>는 대학을 졸업하고<일본 대화법 센터>를 설립했다. 그가 대화법 교실을 열개된 동기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실력은 있으면서도 대화의 기술이나 표현력이 부족해서 승진도 못하고 평가절하를 받는 모습이라든가, 부부나, 부모와 자식지간에도 대화가 단절된 안타까운 모습을 보고 결심한 것이다. <내가 자신 있는 일본어 대화법을 국민들에게 가르쳐야겠다. 그래서 이들의 아픔을 해결해 주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그의 기대와는 달리 사람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그도 그럴 것이 외국어라면 몰라도 일본말을 모르는 사람이 있겠는가? 그것도 공짜도 아니고 돈 받고 가르치겠다고 하니 말이다. 미국의 스피치 교실을 개설했던 데일카네기가 초창기에 푸대접을 받았던 것처럼 <에가와 히로시>도 똑같이 겪었던 것이다. 이래서 고비는 누구나 있다. 어떤 새로운 학문이든 대중의 인기를 받기 전까지는 이단으로 취급되기가 쉽다. 그래서<에가와 히로시>는 빛을 내어 카달로그를 만들고 지하철광고와 신문광고도 내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를 했다. 얼마 자나지 않아 지극히 내성적이고 표현력이 부족해서 막대한 손해와 아픔을 겪든 사람들이 낚시에 걸린 물고기처럼 하나 둘씩 대화법 교실에 몰려들었다. 그러나 광고비를 충당할 만큼의 수강자가 많지는 않았다. 당연히 빚을 질 수밖에 없었다. 수억 엔의 빚을 진<에가와 히로시>는 절망에 휩싸여 <내가 왜 이토록 힘든 일을 사명으로 알고, 이 고생을 해야 하나?>생각했다. 적자로 빚을 진 것을 생각하면 당장 걷어치우고 싶었지만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향을 바꿔 적극적인 인생으로 개척해 가는 수료생들을 보면서 다시 마음을 고쳐먹었다. <내가 하는 일은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일이야. 이 일 만큼 나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 내가 힘들다고 안하면 누가 할 것인가? 기필코 성공시키고야 말거야!>다짐하고 다짐하며 <나는 할 수 있어>를 외치고 또 외쳤다. 그 후 40년이 지난 지금은 매월 수강자가 수 천명이 모이고 졸업생의 수는 삼십만 명이 넘는다. 도쿄에만 50개가 넘는 교습장이 있고, 전국 주요 도시에서 <화법과 인간관계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일본 최고의 대화법 강사가 되었다. 만약 <에가와 히로시>가 고난과 역경을 이기지 못하고 중도에서 자신의 주특기를 포기 했더라면 오늘날 <화술 교육의 신>으로 추앙을 받지도 못하고 실패자가 되고 말았을 것이다. 또 그가 가르쳐서 내보낸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교육을 받지 못했더라면 대화의 기술과 표현력의 부족으로 아직도 빛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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