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목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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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中 접종률 피크 後 모임 갖기로
지난달 한국기독교목양회 (대표: 김정민 목사)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하는 가운데 사직성산교회에서 긴급 임원회를 개최했다.
코로나로 인하여 지난해 가을 모임을 가진 후, 이번 모임이 처음이다.
고 장성만 목사가 설립한 한국 기독교 목양회는 팬데믹 시대, 교회가 사회적으로 모범을 보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한다는 차원에서 월례회 등 일체의 모임을 자제해 왔다. 즉 모임 자제가 상식적인 리더십이라고 본 것이다.
이어 백신 접종률이 예상보다 훨씬 상회함에 따라 최근 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 기도를 맡은 상임고문 안동헌 목사는 “하나님께서 은혜 내려주셔서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고, 한국 교회와 목양회가 이전의 활기찬 모습을 회복하기를 소망한다.”고 기도했다.
회장 김정민 목사는(사직성산교회 담임) “코로나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모임을 갖지 못했는데, 이제 7,8월 이면 중장년층마저 접종 하게 되고, 어느 정도 코로나의 위세가 꺾일 것 같아 모임을 소집했다”면서 “우리 목양회 회원 교회들이 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예배드리는 등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어 주셔서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10월 중 목양회 단합회 겸 경과보고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총무 하현덕 목사는 “우리 목양회가 불필요한 모임을 자제하고 또 회원 교회들이 방역 수칙을 잘 지켰다는 것은 목양회가 질적 측면에서 다른 어떤 기관보다 매우 건전하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계 김진환 목사는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지만 목양회 재정 상태는 건전하다”며 “특정인의 스폰서에 의해 운영되는 게 아니라 십시일반의 정성과 후원으로 목양회가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폐회 기도를 맡은 상임고문 김호규 목사는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사직 성산교회가 더욱 부흥하고 발전하기를 소망하며, 우리 목양회가 목회자들의 친목은 물론 부산의 교회를 이끌어가는 마중물 역할을 성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주께서 도와주시기를 소원한다.”고 마무리 지었다.
/ 하현덕 기자. youbihyundu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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