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목사의 웰빙유머와 웃음치료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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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작별 인사
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장례식장. 엄숙한 애도 분위기 속에 갑자기 조문객들이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고인이 자신의 장례식장에 온 사람들을 웃게 해달라고 당부하며 미리 녹음해둔 유쾌한 작별 인사 때문이었습니다. 그분은 마지막까지 주위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물하고 떠났습니다.
“질병과 슬픔이 있는 이 세상에서 우리를 강하게 살도록 하는 것은 웃음과 유머밖에 없다”는 찰슨 디킨스의 말처럼, 사는 게 팍팍하다 보니 유머의 효용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행복한 가정]
아가씨: 나는 우리의 행복한 가정을 떠날 수가 없어서 아무와도 결혼할 수 없어요.
총각: 그럼 잘 되었네요. 제가 그 행복한 가정에 들어가서 살면 될 거 아녜요!
[돈]
거지가 죽으면서 후회하는 것.
“아, 돈도 다 못 써보고 죽네!”
부자가 죽으면서 후회하는 것.
“에이, 돈도 다 못 써보고 죽네!”
[어느 초딩의 숙제]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6.25를 주제로 표어를 하나씩 작성 해 오라고 숙제를 내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갖가지 아이디어로 표어를 써서 제출했습니다.
‘무찌르자 공산당’, ‘상기하자 6.25’, ‘다시는 그런 비극이 없기를’
그 외 여러 가지.
(참 오래전에 들어 본 표어들이군요.)
그런데 선생님은 한 아이가 써온 표어를 보고 황당함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6.25는 무효다. 다시 한 번 붙어보자’
맞는 말 같기는 한데...
[넌센스 퀴즈)
1)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때는?
(잠을 잘 때)
2) 도둑이 정문으로 들어가는 집은?
(교도소)
3) 세월을 속이는 약은? (머리 염색약)
4) 가장 얌체가 없는 도둑은?
(도난방지기 도둑)
5) 한국에만 있는 보너스의 이름은?
(김장 보너스)
6) 여자의 필요 없는 곳의 화장은?
(색안경 쓸 눈 화장)
7) 사과 반쪽과 가장 닮은 것은?
(나머지 사과 반쪽)
8) 한번 웃으면 영원히 웃는 것은? (사진)
9) 미친 사람을 환영하는 곳은?
(정신병원)
10) 깨뜨리고 칭찬 받는 것은? (신기록)
11) 병아리가 열심히 찾는 약은? (삐약)
12) 자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은?
(우선 두 눈을 감는 일)
13) 장남이라는 이유로 결혼을 거절당한
총각의 기도 내용은?
(하나님, 그 처녀는 시집가면 반드시
차남부터 낳게 하여 주십시오)
14) 노처녀가 가장 억울한 때는?
(과부가 될 팔자라는 점쟁이 말)
15) 갑돌이와 갑순이가 결혼 못한 이유는?
(동성동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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