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일 장로의 다음세대칼럼4

한국 교회, 무엇을 도전해야 할까?
기사입력 2021.05.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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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미래는 교회에 달려있으며 교회의 미래는 다음세대에 달려있습니다.

다음세대가 부흥되었을 때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고 복음의 진보를 이루어 나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세대를 영적 사각지대에서 탈출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과연 이 일을 해 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세계적인 기업들은 끊임없이 불가능에 도전합니다. 고정관념을 버리는 단순한 역발상, 자신만의 조직구조, 예술의 경제적 가치창조, 선입견을 뛰어넘는 혁신, 위험을 감수하면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빠르게 실행하는 결단력으로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도전합니다. 상상과 아이디어에서 혁신적 서비스를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하여 기업의 가치를 사회의 가치와 일치시키고 미래를 예측하여 준비하고 실행합니다.

3차 산업혁명 중후반 20세기에 살았던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대가족 안에서 같은 시간대에 자고 일어나며 같은 일을 하였습니다. 자연스레 소통이 이루어지고 가정 예배가 드려지고 복음이 교류되고 신앙이 통합되는 가정교회 속에서 자녀들이 성장했습니다. 가난에서 벗어나는 길은 오직 교육이었기에 교회도 교육의 관점으로 접근하여 다음세대를 성인과 구분하여 교회학교 또는 주일학교라 이름을 붙였습니다. 다음세대는 신앙의 안전지대이었고 부흥이 있었습니다.

산업 문명의 발달은 우리 사회를 급속하게 변화시켰습니다. 대가족에서 핵가족을 넘어 혼가족화, 맞벌이 경제로 인한 자녀의 돌봄과 교육의 위탁, 생활양식의 차이로 인한 가족 간의 의사소통 단절 및 공통 관심사 부재, 교육의 기회균등과 확대로 과열된 교육, 삶의 가치 이동 등등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이런 모든 요소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다음세대가 과속도로 영적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감소되었습니다. 시대 변화에 따른 생활양식을 예측하여 준비하고 실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겨난 현실입니다,

이제 우리는 다음세대를 위하여 무엇인가 도전해야 합니다. 무엇을 도전해야 할까요?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것에 도전해야 합니다. 100년의 역사에 도전하는 Tesla의 창조적 발상처럼 한국 교회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고정관념과 선입견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주님의 피 값으로 세운 교회의 본질 앞에 다음세대를 깊이 생각하고 기도하며 도전의 카드를 꺼내야 합니다.

필자는 다음세대를 성인과 같은 목회 대상으로 교회의 패러다임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과 목회를 접목하는 패러다임에서는 장년과 같은 목회가 되기 어렵습니다. “교회학교, 주일학교라는 용어를 없애고 장년부와 같은 위치에서 새로운 변화 과정을 창출해야 합니다. 세대 간 통합 예배, 담임 목사님의 설교 동참, 예배 시간과 장소 등등 함께 창의적 사고와 집단 지성으로 어린 사무엘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것처럼, 목동 다윗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짐승을 물리친 것처럼 다음세대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또한, 교회가 가정을 포괄적 교회의 개념으로 수용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녀와 부모의 관계가 일상생활, 마음, 신앙까지 함께 어우를 수 있는 공감대를 넓혀가기 위해서는 가정이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가정 예배를 정례화하고 부모는 자녀를 교회의 한 지체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주 안에서 신앙을 공유하며 교회가 지원할 사항을 고민해야 합니다.

그리고 담임 목사님이 미래 지향적 목회관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세대가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지구촌 곳곳에서 그리스도 예수의 빛을 발하는 제자로 성장하는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구약의 역사를 살펴보면 다음세대 한 사람의 중요성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한국 교회, 무엇에 도전해야 할까? 교회의 본질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시대의 변화에 대비 시켜야 새로운 비전이 생기고 불가능에 도전하게 됩니다. 교단과 교파가 하나 되어 다음세대를 영적 사각지대에서 탈출시켜 세상에 빛과 소금으로 비상하게 하는 데 도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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